강원국학원은 11월 3일 북한이탈주민 심리 치유프로그램 "행복대한민국에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천안 국학원에서 역사전시관 관람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투어 등을 했다 .

2018강원도 보조금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8명이 참가하였다. 국학원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웃음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한 후 국학강의로 민족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이들은 국학원 우대석 이사의 안내로 역사전시관을 관람하여 우리 역사를 배우고,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우리나라 건국시조와 위인, 애국지사 동상을 둘러보았다.

이날 참석한 이모씨는 “우리 선조가 많은 고생을 하고 땀을 흘렸기에 이런 훌륭한 나라를 건설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것을 알고 배워간다”고 말했다.

강원국학원의 북한이탈주민 심리 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들이 3일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투어 등을 했다. [사진=강원국학원]
강원국학원의 북한이탈주민 심리 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들이 3일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투어 등을 했다. [사진=강원국학원]

최모씨는 “다시는 전쟁이 없도록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잘 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조모씨는 “웃음명상, 강의, 한민족역사문화 공원을 돌아보기가 너무 감동이었다.” 전모씨는 “우리 한국인은 고대 단군 뿌리를 알아야 된다.” 주모씨는 “앞으로 종종 이런 모임이 있으면 같이 와서 배워가지고 대한민국의 흐름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모씨는 “단군의 역사와 홍익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