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독도를 본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독도를 본다
  • 문현진 기자
  • moon_pt@naver.com
  • 승인 2018.08.20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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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특별독도탐사전, 직접 채집한 생물표본 및 지질 등의 탐사 장비 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에서 독도의 자연 생태계와 각종 과학탐사 장비들을 전시한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Science Expedition to Dokdo)’ 특별전이 오는 9월 16일까지 개최된다.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시회는 지난 7월 31일부터 개최되어 8월 19일까지 약 1만7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였다고 국립중앙과학관은 밝혔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독도의 자연 생태계와 각종 과학탐사 장비들을 전시한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Science Expedition to Dokdo)’ 특별전이 오는 9월 16일까지 개최된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독도의 자연 생태계와 각종 과학탐사 장비들을 전시한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Science Expedition to Dokdo)’ 특별전이 오는 9월 16일까지 개최된다.

특설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과학자들의 독도 자연탐사 과정과 방법, 그리고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관람객은 독도를 탐사하는 식물학자·조류학자·지질학자·곤충학자가 되어서 독도의 하늘, 땅, 바다의 생태계를 조사하는 탐사여정을 떠난다.우선 관람객들은 독도 탐사를 떠나는 첫 걸음으로 '독도를 아시나요?'에서 독도의 탄생스토리와 탐사 방법을 알게 된다. 이어서 독도의 육상 생태계를 소개하는 '독도, 땅에 살다'와 독도의 해양 생태계를 소개하는 '독도, 바다에 살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의지를 다짐하는 '독도 생태계 어떻게 지키죠?'로 전시가 마무리된다.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관람객이 스스로 조사해봄으로써 독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다. 특별전에는 독도를 탐사한 과학자들이 직접 수집한 생물표본 106종과 독도 암석표본 130여 점이 특별전시관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제일 먼저 독도의 육상 생태계를 탐사하는‘독도, 땅에 살다’에서는 독도의 마스코트인 삽살개 ‘백미·흑미’를 소개한다. 삽살개는 1998년 삽살개보존협회에서 처음 독도에 기증하면서 지금까지 6대째 이어져 오고 있다.이곳에는 숫자로 알아가는 독도를 주제로 다양한 기록들이 전시되었다. ▲어류의 종수 180종 ▲서도의 높이 168.5m ▲동도의 높이 98.6m ▲포유류의 종수 3종 ▲연평균 강수량 1,383.4mm ▲독도주변 섬수 89개 등. 독도에는 보물‘하이드레이트’가 있다. 천연가스가 얼음형태로 고체화된  하이드레이트는 독도에 6억 톤 가량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기존 자원의 고갈을 대비한 미래 친환경 청정 에너지원이다.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 중 숫자로 알아보는 독도를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사진=문현진 기자]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 중 숫자로 알아보는 독도를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사진=문현진 기자]

독도의 육상 생태계 탐사가 끝나면 독도의 푸른 바다 사진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해양 생태계를 탐사하는 ‘독도, 바다에 살다’는 독도바다의 해양 숲과 황금어장의 생성 원인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독도는 한류와 난류의 접점이며, 독도 냉수성 소용돌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플랑크톤이 많이 서식한다. 또한, 수심이 얕아 물고기의 산란에도 유리하므로 황금어장 형성 원인이 된다. 독도바다에는 다양한 한류성 어종과 난류성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독도 서도에서 채집되어 박제된 참홍어(65.8cm)가 전시되어있다. [사진=문현진 기자]
독도 서도에서 채집되어 박제된 참홍어(65.8cm)가 전시되어있다. [사진=문현진 기자]

또한 실제로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와 식물들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특별전은 독도 생물 컬러링, 내가 만드는 디지털 독도 바다, 독도 배경의 이미지 합성 체험, 독도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특히 3D프린터로 만들어지는 독도 모형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었다.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에서 3D프린터가 독도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문현진 기자]
‘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에서 3D프린터가 독도 모형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문현진 기자]

마지막 여정은 과학연구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의지를 다짐하는 ‘독도 생태계 어떻게 지키죠?’로 전시가 마무리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특별전 관람후기를 관람객 자신의 SNS에 소개한 학생 중 10명을 선정하여 직접 독도를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특별전 관람 인증샷을 올려주는 관람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3D 프린터로 만든 독도 모형을 선물한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독도 특별전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는 9월 16일까지 개최된다. 사이언스 홀에서는 ‘대한민국 독도 사진 특별전’도 독도 특별전과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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