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광역시지부 북구지회는 8월 11일, 북구 임동 두물머리 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하천 앞 정자에 모여 친환경 EM흙공을 만들고, 두물머리 하천에 던졌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의 환경정화에 공감하며 온가족이 함께 나와 EM흙공을 만들며 참여하기도 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으로 효모균, 유산균, 방사선균, 광합성균 등의 80여 종의 미생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세계 225개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물질로 악취 제거, 수질정화에 탁월하며 친환경 세탁세제, 주방세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한편,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광역시지부 북구지회에서는 임동 두물머리 하천을 환경정화 지정하천으로 정하고 지속관리할 예정이다. 전국의 지구시민운동연합은 내고장 하천에 EM흙공을 만들고 던지는 행사를 통해 환경을 정화하고 자연을 살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