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복초등학교 학생들도 대회에 참가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국학기공경연을 펼쳤다.

국민생활체육 울산광역시 남구국학기공연합회는 4월 26일에 국학기공 동호인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합초교체육관에서 『2015 남구청장기 및 남구생활체육회장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 남구와 울산국학원이 후원하고 울산광역시 남구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전통 심신수련법인 국학기공을 알리고 대중화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며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 대회에 앞서 울산의 국학기공인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남구국학기공연합회 양정해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학기공이 시민들과 함께 한지 35년이 되었으며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과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기 수련법과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우리 고유의 선도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과 박맹우 국회의원, 안수일 남구의회 의장, 안춘태 남구생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학기공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매우 좋은 운동이라고 극찬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울산광역시의회 송병길위원장, 김정태시의원, 남구의회 의원, 남구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 대회의 1위는 야음장생포주민센터(강사 박미영)가 차지했다.

국학기공은 우리민족의 "홍익철학" 을 바탕에 깔고 있는 심신 단련법이며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생명 활동의 근원이 되는 기(氣),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생활체육이다.

현재 5개 구군 연합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산관내의 노인정, 노인복지관, 공원, 학교운동장, 약수터, 직장 등 매일 국학기공 지도강사들은 1만 여 명의 시민들에게 국학기공을 가르쳐 활기찬 하루를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