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찍힌 걸개그림으로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힌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출처=서경덕 트위터)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의 날이 되는 것일까?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 관련한 신문광고(클릭) 에 이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안중근 손도장 대형걸개그림을 세계에 전시한다는 기획을 밝혔다.

14일 서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다. 그리하여 5년 전 국내외 3만여 명이 동참해 제작한 안중근 손도장 대형걸개그림을 하얼빈, 뉴욕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전시하는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한 일본 정부가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함께 알려 우리의 영웅을 재조명하도록 만들겠다. 우리의 역사 우리가 지켜야지요"라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 사진의 링크를 걸어 소개했다.

이 걸개그림은 지난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서경덕 교수가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1탄으로 기획·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 30m 세로 50m의 이 걸개그림에는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 찍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