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3일 대구에서 열린 '2013청소년멘탈헬스 심포지엄' 현장. [사진=임선환 객원기자]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이 오는 11월 9일 충북 청주에 자리한 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서 찾는다.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노영민 민주당 수석부대표, 박상필 도의회 교육위원장 및 충북-충남지역 장학관과 초중고 교장, 교사 등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대한민국 뇌교육 희망보고서'라는 주제로 김나옥 협회부회장의 기조연설과 하태민 글로벌사이버대 교수(뇌교육융합학부)의 ‘엘살바도르 글로벌 교육원조 성공사례'로 심포지엄이 시작된다. 영역별 국내 사례에서는 ▲‘뇌교육으로 만든 행복학교 (연준흠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학생 스스로 만드는 좋은학교 커뮤니티 - 우리들이 만드는 작은 변화가 행복한 학교를 만듭니다(송슬아 좋은학교 대표 외 학생 2명)' ▲‘뇌교육 해피스쿨 사례 (연경흠 형석고등학교장)’, ‘행복한 교사모임 – 교사 힐링캠프 (이윤성 충북 홍익교원연합 회장)’ ▲'엄마에서 교육강사로 (김혜성 충북뇌교육협회 전문강사) 등 현장의 목소리가 담길 전망이다.

 협회측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 관한 미래교육 대안으로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뇌교육에 대한 학교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당면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뇌교육협회와 충북뇌교육협회, 충남뇌교육협회가 주관하며, 심포지엄의 중요성과 의미를 반영하듯 교육부와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을 비롯해 YTN사이언스, 충북일보, HCN충북방송, 브레인트레이너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브레인월드, 멘탈헬스방송, 홍익교원연합, 좋은학교, 충북KSC 등 많은 단체가 공식 후원한다.

 심포지엄의 주최기관인 국제뇌교육협회는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로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목적으로 뇌교육의 연구, 인증, 국제사회 보급을 총괄하는 비영리국제단체이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은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 관한 융합학문. 21세기 뇌융합 흐름을 타고 서구에서 뇌기반학습(BBL, Brain based Education), 신경교육(Neuro-education)이 학문적 융합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은 가장 앞서 학문화하고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실제적인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