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스포츠로 체력과 실력을 키운 생활체육인들이 6만여 명이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전국 규모 대축전에서 경합을 벌인다.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도내 11개 시군과 대구 북구 경기장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생활체육대축전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취소되고, 2022년에도 일부 개최가 가능한 종목만 분산 개최 방식으로 열려 4년 만에 정식개최하는 올해 대회에 대한 기대가 높다.이번 대회는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과 궁도,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 라는 주제로 봄날의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경주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2023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4월 22일은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제정된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이다. 21일 행사 첫날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시민 5백여명이 황성공원 일대 5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 등이 진행된다. 자전거의 날 축제기간 동안 자전거 산업전
다양한 경험과 도전으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가는 청소년과 그 선배들이 지구환경을 위한 걷기를 통해 695,419걸음의 기부를 했다.‘미래학교’로 손꼽히는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와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신채은, 이하 미청넷)가 주최한 ‘홍익메이커 걷기 프로젝트’에 벤자민학교 재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선배 멘토인 청년들이 동참했다.참가자 82명이 지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0여 곳에서 걸은 것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139시간이 넘는다.이들이 각자 걸어서 기부하는 이
경주단태권도장 김의식 관장이 사단법인 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홍익문화축제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대상 스포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국학원은 6월 11일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홍익’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고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익인간상을 제시하고자 을 제정하고 김의식 관장 등 단체와 개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리며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옛 화랑의 수행터였던 황성공원의 새벽에 북소리가 들린다. 사람들이 자신의 아랫배를 북 삼아 두드리며 연신 “얼씨구! 좋다!”를 외친다. 아랫배를 10번 두드리고 “얼씨구! 좋다!”를 외치고, 다시 10번을 두드리기를 반복한다. 점점 가슴이 열리고 기운이 차오르는 듯 우렁찬 소리가 나온다.이어 아랫배를 넣었다 내밀었다 하며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 국학기공 ‘장운동’ 동작을 하면서 자신의 출석을 스스로 신고하는 것처럼 들린다. 큰 목소리, 수줍은 목소리, 다양한 목소리로 자신을 부른다. 아침에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이 정겹다.단전치
새벽 5시에 일어나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한다. 그리고 6시가 되기 전에 황성공원으로 나간다. 어르신들과 즐겁게 몸을 두드리며 국학기공을 하고, 자연과 깊이 호흡하다 보면 40분이 금방 지나간다. 10년째 만나는 어르신도 있다. 집에 와서 아침 식사를 하고 9시에는 경주를 떠난다. 요일마다 가는 지역은 다르다. 부산, 울산, 창원, 포항에서 단태권도 관장들을 만나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멀리 광주와 전남지역까지 갈 때도 있다. 월요일에는 대학 강의를 나간다. 오후 늦게 도장으로 돌아오면 개인 상담을 위해 기다리는 수련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