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공작소는 전국 청소년 문화 공연과 미디어 폭력 예방 교육을 융합한 학교 폭력 예방 청소년 공연 ‘버디비’ 뮤지컬로 종합예술교육을 진행한다.학교 폭력 예방 청소년 공연 ‘버디버디’ 뮤지컬은 뛰어난 배우들과 연출들이 진행하며, 2022년 상반기 동안 전국 36여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8000여명이 관람했다.‘버디버디’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가르침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학생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교훈을 담은 청소년 공연 뮤지컬이다.10대 청소년 사이에 일어나는 학교폭력, 사이버 폭
치유농업이 본격 추진된다. 1990년대 중반 생활원예 중심의 원예치유가 도입된 지 30여년만에 치유농업이 본격적으로 정부 정책을 통해 추진에 동력을 갖게 됐다. 정부는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 유럽 등에서 현대적 의미의 치유농업이 도입된 것은 1960년대로 추정된다. 치유농업은 농업이 가지는 식량공급기능 외에 농업활동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기능에 주목하면서 시작됐다. 유럽 등에서 치유농업은 사회적 농업, 건강을 위한
10대 청소년의 뇌는 재건축하는 현장처럼 요란하다. 뇌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시냅스가 새롭게 연결되어 리모델링을 하면서 호르몬은 폭발한다.일명 ‘중2병’이라고 하는 사춘기를 지나온 노영채 학생(서울 성신여고1)도 “중학교에 들어가서 냉소적이 되었어요. 나만 잘 나고 특별한 사람인 것 같고 세상에 대해 부정적이었죠. 제 흑역사인데요.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만화에서 나오는 말투를 쓰면서 주변눈치 안보고 나대기도 했어요.(하하) 주변 사람이나 상황들을 비판하고 어른들 말을 듣기 싫었어요. 그러다 한 순간 무기력하고 우울하고요.”라고 떠올렸
“아이가 칭찬과 격려로 얼마나 놀랍게 변화할 수 있는지 부모님이 꼭 알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아이들 틈에서 서로를 거울삼아 자라야 더욱 멋지게 성장합니다.”청소년뇌교육전문가 이지오 원장(49세, BR뇌교육 노원지점)은 뇌교육수업과 캠프를 통해 만나는 아이들의 변화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고 했다.초등학생 민수(가명)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약을 먹고 있었고 거친 말을 하고 신경질을 자주 냈다. 학교에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듣는 아이는 지쳐 있었고, 그 연락을 받는 엄마도 힘들고 지쳤다. 엄마는 아이에
봉명중학교(교장 최동순) 점심식사를 마친 5교시와 6교시 자유학기제 수업시간, 은은하게 퍼지는 명상음악과 함께 학생들이 호흡에 집중하며 부드러운 동작으로 명상체조들을 했다. 이새벽(42) 국학기공 강사의 지도에 따라 학생들은 깊이 호흡하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동안 깜박 졸기도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미소를 짓기도 했다.교실 뒤에서 아이들 사이를 다니며 도와주는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 담당교사인 이은정(46) 선생님도 학생들을 깨우거나 하지 않았다. 중학생 때부터 이미 학업스트레스로 긴장되어 있는 아이들이 충분히 이완할 수 있는 기
2부 - “나는 전 세계 교장 중에 제일 복이 많은 교장입니다.” [바로가기 ▶ 1부 "나는 나다"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학생들!]에 이어서 ▶ 벤자민학생들에게는 어른 친구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친구는 나이 개념이 없잖아요.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을 봐도 그렇지요. 멘토들이 학생들에게 어른 친구가 되어줍니다. 멘토는 평가하는 게 아니라 지원해 주니까 만남 자체가 기쁘고 기대됩니다. 어른들에게 실망했던 마음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지요. 이 관계가 아이들이 성장 발달과 진로를 찾는 데 굉장히 도움되요.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어른들을
지난해 연말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었다. 이를 두고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을 법으로 지정한 나라라고 치켜세우는 분위기가 있고, 반면에 인성교육을 법으로 정해서까지 해야 하는 것이냐는 개탄하는 분위기도 있다. 상반된 여론과 분위기 속에 올해 7월부터 법 시행에 맞춰 인성교육진흥법 시행령을 마련하는 토론회와 공청회가 잇따르고 있다. 교육 일선 현장 교사로서 볼
청소년 2명 중 1명은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민주통합당 김종욱 서울시의원이 16일 공개한 '2012년 구로구 청소년 욕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시도 여부를 묻는 설문에서 구로구 내 중·고교에 다니는 청소년 2천249명 중 52.6%가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전체 응답자의 4.4%는 실제로 자살을 시도
다른 학교엔 없다 vs 금천중학교엔 있다 청주에 있는 금천중학교 월요일 아침조회는 뇌를 깨우는 뇌체조로 시작한다. 학생들은 VCR을 보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쭉쭉 늘리기도 하고, 답답하거나 뭉쳐있는 곳은 시원하게 두드리면서, 동작이 끝나면 몸의 느낌에 집중하고 호흡을 가다듬는다. 약 15분간의 뇌체조가 끝나고 나면 학생들의 표정은 편안해지고, 지쳐있던 얼굴
최근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이후 학교 폭력문제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학교폭력 전문상담사 1800명을 배치하고, 12,000명의 형사들이 직접 학교폭력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그런데, 이러한 학교 폭력문제를 외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학교 내부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지난 2007년 12월 이후 4년간 38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