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에서 짚으로 새끼 꼬고, 달걀꾸러미를 만들고 초가의 이엉을 새로 얹는 모습을 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이 전남 나주시 다도면 도래마을 옛집에서 12월 4일(토) 이엉얹기와 짚풀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나주시에 몇 채 남지 않은 초가의 이엉을 새로 얹는 모습을 관람하고, 새끼꼬기와 달걀꾸러미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매년 도래마을 옛집 지붕 이엉얹기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2021년도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참가자를 모집, 체험프
서울시는 ‘세대별(X세대, Y세대, Z세대)로 진화하는 한옥’이라는 주제로 한옥정책을 추진해온 지난 20년간 모든 세대의 일상에 스며들어 시대의 삶을 투영하는 한옥의 이야기를 통해 한옥이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소중한 자산임을 전달하고자 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울한옥, 미래자산전Ⅱ」(부제 : 스무 살 서울한옥이 꿈꾸는 미래)을 11월 19일(목)부터 28(토)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올해로 한옥보전과 진흥 20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건축으로서 한옥의 가능성과 가치 확산을 위해 이 기획전을 열고 있다
여름철 폭염을 피해 아름다운 한옥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가 열린다. 영화‘암살’에서 친일파 강인국(이경영 분)저택으로 등장했던 북촌 한옥마을 백인제 가옥이 7월과 8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야간개장을 한다. 밤 8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하며, 9시까지 운영한다.백인제 가옥은 1913년 세워진 근대 한옥으로 전통한옥과 다르게 사랑채와 안채가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붉은 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했다. 북촌에서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가옥으로 일본강점기 시대상과 서울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서울시가 2009년 사들여 일본
서울시는 오는 3월 5일 12시 20분 홍건익가옥에서 ‘홍건익가옥, 쉼 음악회-정오의 휴식(이하 쉼 음악회)’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되어 온 ‘쉼 음악회’는 올 3월에서 10월까지 둘째 주 화요일에 열린다. 올해 첫 쉼 음악회는 3월 5일 12시 20분부터 ‘리코더 트리오’가 출연하여 소프라노부터 베이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리코더로 ‘비발디 사계 중 봄1악장’,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아리아’ 등을 연주한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홍건익가옥 방문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관광자원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가을 농촌여행코스 5선’을 선정했다고 9월 21일(금)에 밝혔다. 소개된 '가을 농촌여행코스 5선'은 강원 정선, 충남 대전, 전남 고흥·구례, 경북 울산 5지역으로 완연한 가을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구성되었다. ▲가을에는 역시 억새지, 정선 가을여행정선 레일바이크 → 아리랑시장 → 덕우리마을 → 화암동굴 → 민둥산 '억새꽃 축제' 강원도 정선은 한 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발상지이며 천혜의 자연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북촌에 있는 역사가옥박물관 백인제가옥을 7~8월 두 달 동안 주말(금, 토)에 야간개장을 한다. 이는 여름철 폭염으로 낮 시간대 관람이 어려운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것으로 개방시간은 오후 9시까지며 입장은 오후 8시 40분까지이다. 연인과 가족들의 데이트,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옥의 야간개장. 백인제가옥 야간개장은 한옥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특별한 행사이다. 7월 6일부터 진행되는 야간개방의 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그 동안 백인제가옥이 북촌음악회 등 특별한 행사를 할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은 가을을 맞이하여 1890년대의 타임 슬립 체험 ‘남산골 밤마실’ 프로그램을 오는 9일(토)에 첫 문을 연다.‘남산골 밤마실’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밤마실 '산책'과 '한옥스테이'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남산골 밤마실’ '한옥스테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정으로 60일 만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통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촛불’이라는 민중의 아이콘에 가장 적합하고, 탈권위적이며 잘못된 과거의 관행을 개선하고자 하는 개혁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권은 대
대일항쟁기 서울의 최상류층 생활을 엿볼 수 있는 100년 역사의 '백인제 가옥'(북촌로7길 16)이 18일(수)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백인제 가옥'을 원형과 달라진 부분을 건축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고 건축 당시 서울 상류층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박물관 개장 준비
남산 한옥 마을,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남산 한옥 마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필자도 남산 한옥 마을 지나치면서도 별 관심을 갖지는 못하였다. 그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옥마을이 아니겠는가 하는 지레 짐작을 하면서…그렇게 지나쳤다. 그런데 불과 100년 전만 해도 그곳은 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