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먹는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자를 위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관리 자료집’ 개정안을 22일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료집은 ‘지하수 먹는물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안내 스티커와 함께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 지자체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자료집에는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증상 및 감염경로 △노로바이러스 예방 및 오염 시 대응 요령 △소규모수도시설의 올바른 관리 사례 및 잘못된 관리 사례 △노로바이러스 오
“영하 25도 추운 겨울에도 10여 분은 나오세요. 국학기공 기체조를 조금 하다가 너무나 추우면 ‘우리 밥 먹으러 가자’하고 일찍 마치기도 하죠.(하하) 그런 날씨가 1년에 3~4번정도 되는데 국학기공 솔밭동호회는 쉬지 않아요.”서울 올림픽공원 내에서 매일 오전 6시 40분이면 시작하는 생활체육 국학기공 솔밭동호회를 이끄는 브레인트레이너 정지형(53) 국학기공 강사의 열정이 놀랍다.통상 야외에서 진행되는 생활체육 건강 교실들은 매년 4월 시작해 10월이면 종료된다. 14년 차를 맞이한 솔밭동호회는 시민 대상 무료로 진행되는데도 1년
봄철 노로바이러스와 퍼프린젠스 식중독 등 식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가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예방수칙 등 관리방안 홍보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굴 섭취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신고사례가 증가해 가열조리용으로 판매되는 굴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규모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 적용업체
7월 23일 방정환 선생이 서거한 날이다.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운동가로 활약한 소파(小波) 방정환 선생. 특히 소년운동을 주도해 ‘어린이’ 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고 최초의 어린이날을 만든 주인공이다. 올해로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 했다.소파 방정환 선생은 1899년 서울 출신으로 1913 년 선린상업학교에 재학 중 천도교에 입교했으며, 1917년 권병덕의 소개로 천도교주인 손병희의 딸 손용화와 결혼했다. 1918년 경성청년구락부를 조직해 청소년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1920년 「어린이 노래」를 번역해 소개하면서 ‘늙은이’
최근 낮 기온이 20℃ 중반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온난화가 심화되면서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는 만큼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실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평균 1℃ 상승 시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특히 지난 4월 평균 최고기온이 20.4℃로 예년보다 1.6℃ 높아져 어느 때보다 일찍 식중독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요령을 잘 지킬 것을
“제가 자신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이 늘 채찍이었죠. 예전 저를 닮은 회원을 만나면 ‘당근을 주는 사랑’을 배워보라고 권합니다.”서울 행정의 중심가인 시청 앞, 덕수궁과 이웃한 단월드 중구브레인센터에서 지난 5일 만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김다현 원장(50세)은 브레인명상을 ‘내가 진정한 내 편이 되는 법’이라고 소개했다.김다현 원장에게는 어린 시절 ‘내 편’이 있었다. “5살 터울 오빠는 막내인 제게 다정다감한 친구였고, 바쁜 부모님 대신 부모 역할도 해주었어요. 제가 공부든, 그림이든 잘하면 본인이 더 좋아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
겨울철 급성식중독, 장염의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를 자외선 LED로 3초 만에 99% 살균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되었다.자외선(UVI) LED전문기업인 유버가 26일 발표한 이번 기술로 노로바이러스 공인시험검사기관인 서울카톨릭 성모병원에 의뢰한 결과 1초에 90%, 3초에 99%, 5초 99.4%의 살균공인성적서를 취득했다.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죽지 않고 70도 고열에서도 30분간 죽지 않는 감염성 바이러스이다. 염소가 다량 포함된 물에서도 죽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며, 일반 바이러스와 달리 낮은 기온에 감염이
6월 5일은 ‘보리타작하는 날’로 알려진 망종(芒種)이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망종을 맞아 국산 보리의 품종과 건강기능성을 소개했다. ‘망종’은 여름의 세 번째 절기로 보리 베기와 모내기에 알맞은 때로 알려져 있으며, 이때가 지나면 보리가 더 이상 익지도 않고 바람에 쓰러지는 경우도 많아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이 있다.보리에는 성인병 및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B, 기능성 아미노산 GABA 등이 많이 들어있다. 보리에 포함되어 있는 다당류인 아라비노자일란(arabinoxylan)은 암 예방과 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낮 기온 25℃ 이상의 초여름 날씨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균이 빠르게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패류 섭취 시 비브리오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장염비브리오(원인균 : Vibrio parahaemolyticus)는 바닷물에서 생존하는 식중독균으로 여름철(7~9월)에 장염비브리오 환자의 95%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고 구토, 복통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주요 발생지는 음식점이 87%로 가장 높았다. 또한, 상처난 피부에 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리한 음식을 적정한 온도로 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일교차가 커지는 봄철에는 낮기온은 높지만 아침ㆍ저녁으로는 쌀쌀해 음식물을 상온에 그냥 두는 경우가 있는데, 많은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하여 상온에 보관하는 경우 산소가 없는 조건이 만들어져 균이 잘 증식하게 된다.퍼프린젠스는 사계절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고,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