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월 16일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민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4.10 총선 후 6일 만에 직접 발표한 입장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전 영역/과목을 2015 개정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의 오는 11월 14일에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3월 28일 발표했다.2025학년도 수능에서도 교육부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 출제
정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 1학기에는 전국 2천개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시작된다.정부는 2월 5일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을 맞아 1월 1일 신년사에서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다.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다. 우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말하고 특히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한국고대사연구소 오순제 소장을 초청하여 11월 17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223회 국민강좌를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가야사의 비밀을 풀다”.한국고대사연구소 오순제 소장은 오랫동안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수많은 현장 답사를 통해서 비밀로 싸였던 한민족 고대사를 밝히는 노력을 해왔다.이번 11월 국민강좌에서 오순제 소장은 직접 현장을 답사하면서 알아낸 가야사에 관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역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순제 소장은 연세대학교
K스피릿, K-POP, K문화, K푸드 등, 앞에 붙이는 K의 의미는 무엇일까? 여기서 K는 단순 한국의 의미를 넘어선다. 한국을 뜻하는 영문 이니셜 K는 단순 한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을 지향한다. 이러한 글로벌 한국의 위상을 뜻하는 문장이 있다.“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가 바로 그것이다.한류는 일류(日流)를 넘어 일류(一流)가 되었다. 이렇듯 한류가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일본의 J문화는 아시아에서는 최고였지만 글로벌 문화 트렌드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폐쇄성에 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공정한 수능 평가를 점진적‧단계적으로 확실히 실현하기 위해 가칭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을 신설하여 수능 출제단계에서 문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교육부는 6월 26일 이같은 내용의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수능에서 난이도와 변별력을 가진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교사들을 중심으로 가칭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을 신설하여 수능 출제단계에서 문항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양일간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와 함께 이라는 주제로 국제 기록영상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기록문서나 사진이 아닌 ‘기록영상’에 초점을 둔 흔치 않은 행사이다. 특히 첨예했던 냉전기 동아시아에서 ‘기록영상’이 심리전의 전략적 무기로 어떻게 생산되고 사용됐는지,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아울러 음향이 유실되어 그 전모를 알기 힘들었던 김기영
동북아역사재단이 지난 4월 27일 주최한 '일제강점기 교육정책의 연구 방향' 주제 학술회의에서 중등교육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안홍선 교수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교육은 소학교육, 중학교육, 대학교육의 성장으로 순차적 점진적 교육 발전이 아니라 국가적 역량을 대학교육에 집중하면서 고도의 선발 교육이 요구되는 학력 경쟁 체제가 되었다. 일본이 고안한 중등교육제도는 그대로 식민지 조선에 이식되었다”며 지금도 유사한 한국과 일본의 교육현장 파행의 원인을 밝혔다.“일본인 학생에 비해 조선인 학생들에게 매우 차별적인 입시정책으로 고등보통학교
국학원은 오는 5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전한 시민의식 공생의 대한민국 K-스피릿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2023년 행정안전부 시행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 및 지원 결정에 따라 180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학원은 “건전한 시민의식 공생의 대한민국 K-스피릿 교육”을 실시하기에 앞서 4월 15일 강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수 교육을 시행했다.(사)국학원 담당자는 “대한민국 국민과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