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영 작가는 회화, 도예, 판화, 미디어, 영화, 글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 활동을 선보여 왔다. 입체와 평면의 영역 없이 모든 재료를 담는 시각예술가로 그의 시리즈 연작은 , 구사로 이룬 작업들이다.9월 26일부터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인사아트센터에서 열고 있는 개인전에서 안재영 작가는 이전에 보인 100~300호 대작을 벗어나, 도자조각과 10~20호 사이즈 페인팅들을 결합해 선보였다.안재영 작가의 이러한 작업을 광주시립미술관 윤영필 학예연구사는 “그의
비비안초이갤러리에서 9월 1일 개막한 김연수ㆍ로지박ㆍ임진실 작가의 3인전 《수집된 순간들(Collection of Moments)》은 회화의 기법 면에서 서로 상이한 세 작가가 과거의 시공간에서 기억된 내면속 정경을 작가 특유의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기억과 무의식의 경계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조명한다. 김연수ㆍ로지박ㆍ임진실 작가는 무심히 지나친 공간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기억에 저장된 순간을 작품에 담는다. 무의식 속에 존재했던 공간과 사물은 그 순간과 함께 기억된 작가의 미묘한 감정과 현재의 내면 의식과 교차되어 몽환
마이아트뮤지엄(서울 강남구)에서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특별전을 3월 24일(금)부터 8월 27일(일)까지 개최한다. 루드비히 미술관은 쾰른 최초의 현대 미술관으로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루드비히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시를 통해 20~21세기 미술의 궤적을 그려내는 루드비히 미술관의 역사적인 컬렉션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총 6개의 장으로
20세기 초 러시아를 뒤흔든 혁명적 걸작을 서울에서 볼 수 있다.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1년 12월 31일부터 내년 4월 17일까지 열리는 에 100년 전 러시아를 뒤흔든 아방가르드 작가 49인의 혁신적 회화 작품 75점이 소개된다.프랑스어 아방가르드(avant-garde)는 원래 군사용어로 '먼저 앞에 나서서 호위한다'는 의미를 지닌 전위(前衛)인데 본래 전투에서 선두에 서서 직진으로 돌진하는 부대를 의미했다. 그러나 예술에서는 제1차 세계 대전 무렵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문 특선을 수상한 안남숙 화백은 14일 오후 3시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남숙 힐링아트센터에서 ‘단오 부채그림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3일까지 청도와 서울, 대구의 안남숙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날 안남숙 화백은 ‘청도, 꽃 피다’를 주제로 현장에서 큰 부채에 청도를 상징하는 복숭아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금천 안남숙 화실에서 ‘서울입성 100일 전’, 6월 28일 대구 달구벌대로 안남숙 갤러리에서
올가을 10월 중순의 작가미술장터는 충주, 전주, 담양의 소도시에서 열린다. 미술 작품을 파는 편의점, 한옥마을과 VR, 근대 주조장과 지역 설화 등 흥미로운 콘셉트와 주제를 접합한 각양각색의 미술 장터가 지역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6일부터 20일까지 충주 16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은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인 ‘편리미엄’에 주목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작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작가미술장터다. ‘편의점’ 콘셉트의 이번 장터는 더 많은 사람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소비층 확장을 위해 기획되었다.
화가 안남숙 씨가 우리나라 미술공모전 중 최고의 권위를 지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비구상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했다. 그가 1993년 대학원 다닐 때 입선한 이후 27년 간의 침묵을 깬 것이다.특선을 한 ‘秋山’이라는 작품은 7월 19일부터 21일 경기도 용인 옹기 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자리에는 지난 17일 발표된 제3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작 전부를 볼 수 있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안남숙 씨는 작품 ‘추산’의 의미는 “자연에도 사계四季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송하영 작가의 개인전 “부유(浮遊)하는 경계의 무게”展이 6월 17(수)에서 23일(화)까지 열린다.송하영 작가는 경계를 주제로 경계에 관해 새로운 지평을 펼쳐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어느 날 스포츠 경기를 보던 중 코트 위에 그린 경계선을 보며 작가는, 그것에 내재된 힘과 역할은 무엇일까라는 생각했다. 그것이 발단되어 작가는 그 후 경계에 관해 사유하면서 그것의 부정적 이미지를 넘어 섰다. 작가는 경계를 강한 힘이 작용하거나, 분열적이면서 타자를 인정하지 않으며, 억압적이면서 계층화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한국의 고흐 이중섭 등 우리나라를 대표적인 화가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내년 3월 30일까지 한국 근․현대회화를 대표하는 화가 57명의 수묵채색화 70점, 유화 30점 등 100점을 선보이는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이 그것이다.전시는 1920년대부터 197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