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조은에서 4월 18일 개막한 정성준·오영화 작가 2인전 《Lovely Journey》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우리 사회의 환경적 화두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정성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대표 시리즈인 ‘트램’,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도시를 벗어나 나룻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는 인간과 동물의 낭만주의적 여정 ‘The Paradise’를 최초로 공개했다.정성준 작가의 작품 속 동물들은 북극이나 남극, 들이나 숲에 있지 않다. 그들은 현대 도시 안에 들어와 있다. 작가는 현실의 도시
KCDF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8)에서는 2월 26일(월)까지 제2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수상작 전시회 《神經(신경): 신이 다니는길, 그 길 위의 목소리들》이 열린다. 아르브뤼미술상은 우리나라 실험 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와 국민일보가 손잡고 제정한 미술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살아가는 '경계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공모전은 이번 제2회부터 '발달장애' 대신 '신경다양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서, 장애는 위계의 문제가 아닌 차이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제8회 모자이크페스티벌에 참가한 연극 〈배우, 북극곰 그리고 물고기들〉(작/연출 고서빈, 제작 프로젝트BB)이 오는 2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 연희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연극 은 포스트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연극에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창작하는 프로젝트 BB의 작품으로 창작진과 배우가 직접 매체, 기사, 유튜브, 서적 등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과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허구성을 더한 모크-다큐멘터리 연극이다.이야기는 총 세 가지 플롯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플롯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극지 관련 분야 전공 석·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제2차 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은 토요국악동화에 출연할 작품을 공모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할 여성과 기업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산학협력단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18개의 청년사업단 공모를 실시한다.‘극지연구 전문인력 양성 장학사업’ 신규 장학생 모집해양수산부는 오는 2월 5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극지 관련 분야 전공
DDP 잔디언덕에서 스위스 아티비스트(Artivist) 댄 아셔가 《보레알리스 DDP》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북극권에서만 볼 수 있는 천체 현상인 오로라를 유사하게 구현해 낸 미디어 설치 작업으로 시드니ㆍ파리ㆍ런던ㆍ홍콩 등 전 세계 38개국에서 보여지고 있다. 《보레알리스 DDP》는 DDP 잔디언덕에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의 비정형 외벽을 이용한 222m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 이 8월 31일 개막했다. 외벽에 식물들이 나타나 자라서 꽃을 피우고 사라진다. DDP 잔디 언덕에는 오로라가 피어난다.올해 의 주제는 ‘디지털 자연(Digital Nature)’으로 “우리가 실물로 경험하는 자연과 인류가 창조한 기술적 자연(TV, 스마트폰 속의 대체물)이 얼마나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선선한 가을밤, 시민들은 DDP 외벽에서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정성준 작가는 작업 초기부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심각한 대기오염, 기후위기, 과도한 소비문화, 환경문제에 대한 정치적 방안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정치적 논제를 진지하되 해학적인 시각으로 기록해 왔다. 이런 작업을 아뜰리에 아키에서 8월 24일부터 개최하는 개인전 《나의 지구에게; What a Wonderful World!》에서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는 지구가 겪고 있는 심각한 환경 위기에 집중하여 정성준의 확장된 서사와 새로운 기법 그리고 시도를 보여주는 신작 회화 및 조각 15여 점으로 구성된다.전시
초록빛의 너울이 온 하늘에 펼쳐져 춤을 추는 오로라(Aura)가 유해진 사단에게 여행 마지막 날, 기적같은 선물로 찾아왔다.지난 13일 방영된 tvN 힐링여행 예능 ‘텐트 밖은 유럽-노르웨이’에서는 이번 여행의 정점인 오로라를 보기 위한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 배우의 끝없는 추적이 펼쳐졌다.여행 마지막을 앞두고 구름 가득한 하늘 때문에 캠핑장에서 관찰이 어렵자 현지인 오로라 헌터로부터 추천받은 관찰 최적지를 찾아 허허벌판으로 떠났으나 봤다기에 너무나 희미한 하늘과 으스스한 야생늑대의 하울링 속에 돌아와야 했다.오로라 관측이 버킷리
오는 8월 10일~22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3)이 올해의 공식 포스터,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영화와 전시를 동시에 즐기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인 네마프(Nemaf)는 올해로 23주년을 맞아 풍성한 대안영화, 대안영상예술, 에세이 영화, 다큐멘터리, 비디오아트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네마프2023의 주제는 ‘안전한 신체의 확장’. '안전한가'라는 물음은 우리가 직시해야 하는 현실과 관행들을 되돌아보면서 다양하게 변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방학을 알차고 가치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체험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여름 방학 및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전승마루에서 가족 및 일반인 대상 무형유산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를 오는 7월 11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초등 4-6학년 또는 동일 연령(11-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