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파주와 대구박물관, 광주박물관 등이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관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체험하며 상상력을 키워볼 수 있게 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가 어린이체험실을 새단장하고 지난 19일부터 관람객을 맞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알록달록 우리 옷’을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한편, 국립광주박물관은 ‘조물조물 꿈을 빚는 도자기’를 주제로 어린이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해 내년 1월 2일에 재개관한다.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고즈넉한 가을, 국내외 문명사의 다양한 측면을 고찰하는 뜻깊은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울산박물관과의 공동기획 특별전 '고려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태안해역 발굴 유물 등 지난 50여 년간의 수중 발굴 성과를 울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청자 두꺼비 벼루 등 보물 4건 5점이 포함된 330여점의 엄선된 수중유물들이 출품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중국항해박물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상설전시 중인 신안선의 주위에 미디어아트 영상 ‘바다, 신안선을 품다’를 1월 27일부터 공개했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신안선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과 더 널리 공유하고 공감하고자 신안선 벽면을 활용하여 45미터의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한다. 터치가 가능한 투명모니터에 신안 보물선의 내부를 담은 영상을 함께 공개하여 신안선과 그 구조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벽면 미디어아트 영상은 바다를 주제로 한 영상과 바닷속 울림을 재해석한 음악이
1975년 신안 섬마을 어부가 중국도자기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세상이 떠들썩했다. 당시 해저 20미터 지점에서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약 2만 7천점, 중국 동전 23톤 등이 발굴되었다.그 침몰된 ‘신안선’에서 청자 어룡장식병, 백자 표주박모양 주전자를 비롯해 목적지와 항해시기가 기록된 화물표, 장기간 배에 머물러야 하는 사람들이 즐기던 선상 놀이도구 등이 발견되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4일 오후 6시부터 다음(Daum) 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음갤러리(카카오갤러리)에서 ‘700년 전, 신안보물선의 침몰’ 온라인 전시를 한다.
제주 신창리 바다 아래는 12세기 말에서 13세기 초 중국 저장성 룽취안요龍泉窯에서 생산된 중국 남송시대 청자를 싣고 지나던 국제무역선이 가라앉아 있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립제주박물관과 공동으로 2일 수중조사 시작을 알리는 제사인 개수제開水祭를 시작으로 ‘신창리 해역 수중유적에 대한 제2차 공동 수중발굴조사’에 들어간다.신창리 수중유적을 처음 발견한 것은 해녀이다. 1983년 3월 조업 중 금제장신구를 발견해 신고함으로써 존재가 알려졌고, 그해 4월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에서 수중조사를 통해 금제장신구 2점을 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부산박물관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공동기획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1976년 신안선 발굴을 기점으로 40여 년간 이어온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자리이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480점의 엄선된 해양유물들이 출품되며, ‘바닷속 타임캡슐’인 난파선에서 건져올린 해양유물들은 과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더불어 난파선의 역사적인 가치도 재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지난 2일, 부산박물관(관장 송의정)과 오는 8월에 열리는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특별전 개최를 위한 전시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간 우리나라 수중발굴로 달성한 중요한 성과와 발자취를 널리 알리고, 수중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한 차원 높이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협약은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서남해안의 진귀한 해양문화유산을 소개하기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특별전은 오
신일그룹은 울릉도 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철갑순양함 돈스코이호를 113년 만인 7월 15일 09시 48분 찾아냈다고 밝혔다. 돈스코이호는 울릉도 저동 해상 1.3km, N 37°-29’.2“ E 130°-56’.3”, 수심 434m 지점에서 함미에 ‘DONSKOII’ 라는 함명을 선명히 드러내며 발견되었다.1885년 발틱해를 출발한 러시아 발틱함대의 1급 철갑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 (Dmitri Donskoii)는 20년간 전 세계의 대양을 항해했다. 1905년 5월 러시아 최강함대인 발틱함대와 일본의 연합함대가 쓰시마해협에서 해전
신안선은 중국 원나라 무역선으로 1976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한 어부가 건져 올린 도자기를 시작으로 ‘세기의 발견’이라 불리며 20세기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한국 수중발굴 첫 보물선이다. 이 신안선에 관련한 전시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 제2전시실(전남 목포)에서 특별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