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마무리하며 통일부(장관 이인영)는 30일 국민의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평화》자료집을 발간했다.이인영 장관은 창가사에서 “군사, 정치 영역을 넘어 생활 속에서 평화의 담론이 시작되는 ‘일상의 평화’가 우리 삶 속에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첫발을 떼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이번 자료집에는 지난해 9월 문재인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일관되게 천명해온 한반도 평화 3대 원칙인 ‘전쟁불용의 원칙’, ‘상호 안전보장의 원칙’, ‘공동번영의 원칙’과 평화 관련 대통령의 연설문도 포함되었다.평화인물 인터뷰로
한양도성의 성벽 바깥쪽(북측)에 해당하는 약 1,8km 구간이 5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 구간 북측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 북측면까지 4개 출입구와 2개 안내소를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이 청와대 앞까지 기습한 일명 ‘김신조 사건’이후 굳게 닫힌 구간이 열린 것이다.개방을 하루 앞둔 10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인근 부암동
질병관리청 출범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를 찾아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의 질본 방문은 3월 11일 이후 두 번째이며, 임명장을 청와대 본관 외에서 수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정부 출범이후 처음이다.또한 차관급 임명의 경우 일반적으로 국무총리가 수여하는데 차관급인 질병관리청장 임명에 대통령이 나선 것도 이례적이다. 지난 3월 첫 해양경찰청장인 김홍희 청장 임명식과 5월 경호처 사기진작을 위해 유연상 경호처장 임명장 수여가 차관급 임명 수여를 한
7세기 소그디아나 왕국 바르후만 왕의 즉위식에 참석한 각국의 외국사절단을 그린 사마르칸드 아프로시압벽화에는 티베트, 당나라 사신과 함께 고구려 사신의 모습이 담겼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박물관 소장 궁전벽화의 보존관리 상태에 대한 현지조사 후 지난해 벽화 파편 11점을 국내에 들여왔으며, 최근 과학적 분석결과를 내놓았다.고구려 후기 의복과 외교 및 국제관계 등 한국인에게 다양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아프로시압 궁전벽화를 지난해 4월 문재인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때 직접 방문했다. 당시 문화재청과 우즈베키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설악콘도 인근, 인제군 남면 남전리와 , 강릉시 옥계면 남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강원도 동해안 일대로 번져나갔다.문재인대통령은 5일 0시 20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강원도 동해안 산불상황을 점검하고 범정부차원의 대응을 지시했고, 산림청은 총력진화에 나섰다.이번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1명이 사망하고 주민 4,085명이 대피했으며, 산림 250ha와 주택 125동 및 창고와 비닐하우스 등이 소실되었다. (오전 8시 집계)5일 오전 현장에는 초대형 헬기 4대를 포함해
“우리는 5천 년간 함께 살았고, 70년 간 헤어졌을 뿐이다.” 지난 19일 문재인대통령의 평양 능라도 5.1경기장 연설 중 하나이다. 그런 짧은 70년 간 남과 북의 어휘 이질화는 심각하다. 일반어의 경우 차이가 38%라면 전문용어의 경우 66%의 차이를 보인다.올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분야별 대화가 활발한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의 산림용어를 통일하기 위한 ‘남북 산림용어 대사전(가칭)’ 편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측은 “남북 산림협력은 UN의 대북제재하에서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행 가능한 사업분야이다. 이번
해양수산부는 24일 서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한중 공동 어린물고기 방류 행사’를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다.양국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7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서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공동 어린물고기 방류행사를 2018년부터 매년 교대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지난해 12월 문재인대통령의 중국 순방 시 중국 총리와의 면담에서도 서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양국 어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공동 방류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우리나라에서 먼저 실시되는 올해 행사에는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의 위원장인 해양수산부
“우리는 남북한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을 적극 지지합니다. 한민족의 중심가치인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한 평화통일을 원합니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염원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졌다.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한반도의 평화가 인류의 평화이다”라는 주제로 남북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지지 및 평화통일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국학원 및 (사)우리역사바로알기(대표 이성민), 한민족원로
21세기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로 시작된 디지털 문명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연결된 고도화된 정보화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청소년들은 인공지능과 경쟁할 인류 첫 세대’라는 말이 허언처럼 들리지 않는 때이며, 200년간 지속되어온 전 지구적 공교육의 프레임도 송두리째 흔들리는 시점입니다. 인류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정으로 60일 만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통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촛불’이라는 민중의 아이콘에 가장 적합하고, 탈권위적이며 잘못된 과거의 관행을 개선하고자 하는 개혁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권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