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4년 상반기 국토종주 자전거길 현장점검 투어단을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점검대상은 1천857km 14개 구간이며, 투어단으로 선정된 팀은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자전거길을 직접 주행하면서 안전 위험 요소와 불편사항 등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전거도로 균열과 노면 도색 상태, 인증센터 관리현황, 안전시설(난간, 조명 등)과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등이다.투어단은 직접 자전거 도로를 주행하며 도로 및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동영상이나 사진을
교육부는 8월 25일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와 관련하여 학교가 걱정없이 현장체험학습을 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안내하였다고 밝혔다.그 간 경찰청은 현장체험학습 등 비정기적인 운행 차량도 황색 도색과 구조변경 등의 조건을 갖추어 어린이통학버스로 신고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이에 학교 현장에서는 2023학년도 2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앞두고 경찰청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의무로 인해 체험학습용 차량 확보가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였다.교육부는 국무조정실, 경찰청 등과 협의한바 경찰청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때까지 단속
티모시아트는 8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변대용·전영진의 2인전 《Sweet Natureland》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환경과 자연적 소재를 독자적인 시각언어로 담은 회화와 조각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폭염, 가뭄, 한파, 생태계 교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적 위기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회적 현안으로 주목받는다. 위중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간접적이지만 호소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예술의 강점을 바탕으로 두 작가는 부드럽고 우회적으로 환경적 위기를 시사한다. 또한 밝은 색감 및 단순화된 방식으로 달
작가 이병호는 초기의 작업에서부터 인체를 대상으로 삼아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동적인 조각을 추구한다. 그가 천착하는 주제는 인체의 형태를 다양한 조각적 방법론 안에서 분석하고 관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중 그를 사로잡은 것은 토르소의 양감 있는 몸과 더불어 분리된 팔, 다리이다. 그가 지속해 작품의 제목으로 삼는 에서 ‘아바티(Abattis)’는 프랑스어로 가금류의 몸통을 제외한 날개, 다리, 내장과 같은 부위를 가리키고 요리에서 선택받지 못한 부분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는 이를 의미 없이 떨어
부산 삼정갤러리에서 김근배 박선영 작가의 2인 조각전 《서서히 스며드는 행복》전이 4월 7일부터 열린다.30년 가까이 조각가의 길을 걸어 온 김근배 그리고 박선영 조각가의 삶은 서로 닮아 있다. 두 사람은 소소한 삶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았다. 그들의 조각은 삶에 스며든 행복을 이야기한다.김근배 조각가는 드넓은 평야지역에서 정미소 기계 소리를 들으며 유년을 보냈다. 아버지의 정미소는 작가의 작품 소재가 되고 그의 삶과 작업에 진중함과 건실함을 가르쳐 주었다.작가의 작품은 노동집약적이다. 99.9%의 순동 재료를 절단하고, 조각들을 크
김태성, 임봉호, 조정현 작가가 부산 금정구 제이무브먼트 갤러리에서 9월 22일부터 전시 〈Please Mind The Gap〉을 선보였다. 전시의 제목인 “Please Mind The Gap”은 “틈을 조심하세요”이라는 의미로 번역할 수 있는데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이 넓으니 주의하라”는 지하철의 안내방송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문장이다. 전시를 기획한 한수정 큐레이터는 “‘물질과 비물질 사이의 틈을 주의하라’는 의미로 제목을 붙였다”고 전했다.이들 작가는 유한한 세계와 그 세계의 갈라진 틈을 다룬다. 조정현 작가는 물질적
서울시 광진구 삼원갤러리에서는 11월 19일(토)까지 《Over the moon》 4인 그룹전을 개최한다. 남지형, 변대용, 정세윤, 제제 작가의 귀엽고 발랄한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형태의 다양한 조각, 부조로 구성되었다. 남지형 작가는 떨어져 쌓이는 꽃잎을 단순하고 유기적인 형태로 재해석한다. 단순화된 개체들은 나란히 나열되기도 하며 얼기설기 쌓여있기도 하는데, 떨어지고 쌓여가는 순간적인 모습을 포착해 무한한 형태를 이루어 나간다. 축적되어가는 꽃잎들은 단순히 쌓이기도 하지만, 특정한 형태를 이루
서울시가 어두운 야간이나 비가 오는 도로에서 운전자가 차선확인하기 수월하게 최대 3배 이상 밝은 고성능 차선도색이 내년부터 본격 도입해 도로안전을 높인다.기존 차선도색은 많은 차량 통행과 겨울철 제설제 사용, 유지관리 미흡 등으로 인해 반사성능이 떨어져 시인성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시가 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시내 차선도색을 전수조사한 결과 반사성능이 떨어져 도색을 다시 해야 하는 구간이 절반으로 나타났고, 우천시에는 관리기준치의 40~50%수준에 그쳐 개선이 필요했다.고성능 차선도색은 기존 도료보다 유리알을 잡아주는 고착력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장애와 비장애의 공존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를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1월 4일(수)까지 20일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동시대 예술계 안팎에서 주목받았던 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다.프로젝트는 크게 2개의 오픈 포럼과 3개의 기획 전시로 구성된다. 먼저 장애와 비장애가 경계를 넘어 함께 존재할 수 있는 삶과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일상의 조건’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차선이 야간뿐만 아니라 비오는 날에도 잘 보이도록 개선된다.정부가 이용자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고속국도, 일반국도의 차선 휘도(밝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관리를 강화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차선 휘도 전수조사 및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올해까지 구축하여 시인성 부족구간 등 도로환경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로 차선 보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차선 휘도 전수조사를 위해 이동식 조사 장비를 기존 10대에서 24대로 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