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등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도서를 구매하는 이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역사 미디어 콘텐츠의 인기가 관련 도서까지 이어지는 ‘스크린셀러’·‘드라마셀러’ 트렌드를 분석해 공개했다.예스24 집계 결과,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개봉과 함께 ‘역사’ 분야 도서 판매량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증가했다. 2023년 4분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에 이어 등 우리 국사를 다룬 영화들이 극장
설 연휴, 미뤄두었던 책 읽기가 가능해진 시간이다. 새해 설계로 삶을 조망하며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의 책 몇 권을 선정했다. 곁에 쌓아 두고 같이 보면 좋을 책들도 함께 소개한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자(글) · 박미경 번역· 토마스 산체스 그림/만화, 다산초당 · 2022년 4월20대에 빛나는 성공을 거두고 갑자기 태국 밀림 숲 속 사원에 귀의해 '나티코'란 법명으로 수행을 한 저자는 17년 후 다시 환속해 고국 스웨덴에서 고요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전파하며 유명해진다.
인터파크 독자선정 2022최고의 책에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음반에 BTS의 ‘Proof ’가 선정됐다.인터파크는 12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2 최고의 책&음반’을 발표했다. 최고의 책과 음반은 최근 1년간 발행된 도서와 음반 각각 2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8일(월)부터 12월 19일(월)까지 20여일간 독자 투표로 선정했다.이 투표에서 유시민 작가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득표율 18.6%로 올해 최고의 책의 영예를 안았다. 1988년 처음 출판 이후 100만부 넘게 판매된 이 책은 절판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한국 문학의 얼굴들’ 투표는 독자가 직접 2022년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소설과 시집을 선정하는 행사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과 한국 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알라딘 독자 4만152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그 결과 한국 소설 분야에서는 소설가 김훈의《하얼빈》(문학동네)이 득표율 5.81%로 가장 많은 독자들의 표를 얻었다. 그 외에도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창비), 《하쿠다 사진관》(허태연, 놀),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알라딘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책으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선정됐다고 12월 13일 밝혔다.《파친코》는 총 투표 수 45만 중 1.9%인 8,771여 표를 얻었으며, 30대와 40대 여성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올해의 책 2위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2》가 차지했다.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는 2020년대 들어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세 번째 한국 소설로 연극과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올해의 책 3위에는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읽고 싶은 책으로 트루먼 커포티의 《차가운 벽》을, 소설가 김금희는 《어금니 깨물기》를 골랐다.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작가와 도서 MD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읽고 싶은 책들을 소개하는 ‘2022 성탄특선’ 행사를 마련했다.이 행사에는 기획전에는 김금희, 김연수, 김초엽, 이민진, 이수지 등 40명의 작가와 12명의 알라딘 도서사업본부 MD들이 참여했다.◇40명의 작가가 뽑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읽고 싶은 책알라딘 ‘올해의 책’ 고객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
2022년 출판인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곰출판, 2021) 올해의 출판사는 “오월의봄”이 뽑혔다.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12월 1일 출판인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책과 올해의 출판사, 올해의 저자 등의 결과를 공개했다. 알라딘은 2022년을 보내며 출판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과 올해의 출판사, 올해의 저자 선정 등의 설문조사했다.그 결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올해의 책으로, 오월의봄이 올해의 출판사로 선정되었다. 출판인 선정 올해의 저자로는 김연수, 김훈, 자청, 정보라, 진은영 등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신간 알리미 최다 신청 1위는 이민진 작가, 민음사세계문학전집이 각각 선정됐다.알라딘이 11월 21일 공개한 알라딘 신간 알리미 서비스의 올해 총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저자와 시리즈 순위를 보면 알리미로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저자는 소설가 이민진, 가장 많은 시리즈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선정됐다. 신간 알리미는 신간 출간 시 고객이 이메일이나 푸시 등의 알림을 신청하는 서비스. 올 한 해 작가들 중 신간 알리미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이민진 작가는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는 한국계 미국인
김훈 소설 《하얼빈》(문학동네, 2022)이 8월 3일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다. 안중근에게 드리워져 있던 영웅의 그늘을 걷어내고 난세를 헤쳐가야 하는 운명을 마주한 미약한 인간의 내면에 집중한 소설에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교보문고의 경우 온오프라인과 e북을 합산한 종합 주간 베스트에서 4주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YES24에서도 8월 둘째 주부터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영풍문고에서도 8월 2주차에 종합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한 후 3주차부터 계속 1위를 지키고 있다.소설 《하얼빈》은 1909년 10월 26일 안중
문재인 전 대통령이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은 소설”로 소설가 김훈의 신작 《하얼빈》을 추천했다.문 전 대통령은 8월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가 글쓰기의 모범으로 생각하는 짧은 문장과 간결한 문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하얼빈》을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은 소설”로 꼽았다.김훈 신작 소설 《하얼빈》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가 한일 늑약을 강요한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사건을 소재로 한다. 문 전 대통령은 《하얼빈》을 “작가는 하얼빈 역을 향해 마주 달려가는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