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에 중국 북경에서 태어났고, 올해로 여든두 해째 인생을 살고 있다. 조찬 모임이 없는 날엔 어김없이 아침 8시 50분이면 사무실에 출근한다. 국학원 고문으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친구들을 불러 기체조와 명상수련도 함께 한다.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기자에서 재무부 대변인으로, 금융기관 임원과 카이스트 연구위원으로 평생을 쉼 없이 일했다.신문사 사장으로 재직하던 중에 국학원을 만나서 바뀐 인생 후반기가 오늘까지라고 말한다. 언제나 서두름이 없고 지나침이 없고 치우침이 없다. 항상 건강하고 반듯하고 너그
100세 장수 시대를 맞아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길잡이가 되어줄 저서가 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저술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한문화)란 책이다. 120살 수명을 보장하는 장수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120살까지 살고자 하는 이유와 목적을 발견하고 그 마음을 내도록 영감을 주기
書評, "박상은의 『 홍익인간과 평화DNA』"(이미지북) 정유년 초두에 국민에게 역사의식을 일깨워주는 고대사 관련 저서가 발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중국과 일본에 의해 심각하게 훼손된 우리 역사를 요하문명에서 시작해서 바른 해법과 역사 지분의 참여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저술동기를 밝히고 있다. 우리 상고사 홍익인간 정신을 복원하여 누구나 쉽게
최근 국정 혼란과 대규모 촛불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학인들은 홍익정신으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는 뜨거웠다.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아이컨벤션웨딩홀 7층에서 ‘2016 국학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수성 국학원 명예총재(전 국무총리), 윤상현 의원(새누리당), 유성엽 의원(국민의당), 김진표 의원(더
최근 홍산문화(紅山文化)의 발굴로 동북아역사에서 ‘동이문화(東夷文化)’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보통 중국이 다른 민족을 부를 때 쓰는 표현이었던 ‘동이’는 넓은 의미로는 중국의 산동성을 중심으로 동부 연안 일대에 사는 모든 민족을 포괄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중화사상에서 주변의 종족을 방위별로 나누어 동이, 서융, 남만, 북적의 기록에서 기인한 것이다
"한국의 전통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지난 8년간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의 진짜 '보물'이 소홀히 되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할 때, 한국의 진짜 보물인 '전통'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미래는 전통에 있다.현재와 같은 단순 경제력만으로 성장하는 것은 한계에 왔다. 이제는 문화적, 사회적인 더 큰 개념의 발전이 중요하다. 그러기
한국과 중국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한ㆍ중청년교류협회'가 지난 15일 출범했다. 한ㆍ중청년교류협회는 한중 지도급 인사들의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해 국가발전과 동북아 평화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40~50대층이 주도하고 원로들이 후원하고 있으며, 이정한 운영실장(학교법인 한문화학원)이 회장,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과 이수성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사는 한민족. 유구한 역사와 광활한 영토를 지녔던 한민족의 후예는 현재 동북아시아 귀퉁이 한반도, 그중에서도 남쪽 절반의 땅에 모여 살고 있다.스스로 한민족이라 하지만 정작 그 거대했던 고조선의 자취를 잘 알지 못한다.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제대로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민족, 지금은 대한민국 국
인성 스피치 대상은 맹현환 군(함양중학교)과 김은비 양(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게 공동으로 돌아갔다.사단법인 국학원(권은미 국학원장)은 지난 12일 일지아트홀(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제2회 전국 학생 인성 스피치 본선대회를 개최했다.‘인성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예선 대회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287명이 참가했다. 71명이 지역 예선을 통과했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 외치는데 어째서 통일은 이리도 요원하기만 한 것일까. 남북관계는 날로 경색되어 가고, 국제사회가 함께 진행해온 6자회담은 이제 자취마저 감췄다.한민족미래포럼에 강사로 나선 임재해 교수(국립안동대)는 "소원이 신념의 기적을 일으켜 이뤄지는 것은 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