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민족의 혼 〈아리랑〉을 영화로 제작한 춘사 나운규(羅雲奎, 1902~1937)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점차 대중에게 잊혀져 가는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과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영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만든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대억)는 2014년 《애국지사들의 이야기》(신세림출판사) 1권을 발행하기 시작하여 올해 6권을 펴냈다.애국지사기념사업회가 시리즈로 발행하는 《애국지사들의 이야기》에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묻혀있던 애국지사들의 이야기가 상당수에 이른다.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는 그들이 조국의 광복을 위해 어떻게 일제와 투쟁했는지를 선명하게 조명한다.국내에서도 애국지사 관련 책을 발행하기 힘든데, 외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애국지사기념사업회 김대억 회장을 이메일로 인터
서울국학원(원장 김창환)은 서울의 현충시설을 답사하는 ‘해설과 함께하는 서울역사문화탐방, 순국선열의 얼을 찾아서’를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설과 함께하는 서울역사문화탐방, 순국선열의 얼을 찾아서’는 학생, 일반인,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는 조국의 독립과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바로 알려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청소년과 서울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보훈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서울 국학원이 주최하고 주관했다.이 답사는 또한 서울시내에 있는 현충시설 탐방을 통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서울역 앞에서 65세의 노인이 제3대 조선총독부의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를 폭살하고자 그의 마차에 폭탄을 던졌다. 당시 일본 경찰과 일본군 장교 등 37명의 사상자를 내며,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전한 강우규 의사의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강우규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일, 이북5도청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회장 장원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허헌 광복회 부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
지금으로부터 98년 전인 1920년 11월 29일, 새롭게 부임한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에게 폭탄을 투척한 당시 65세 고령의 애국지사가 순국한 날이다. 비록 총독 처단은 실패했으나, 일본 경찰과 일본군 장교 등 37명의 사상자를 내며,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전달한 그는 바로 왈우(曰愚) 강우규 의사이다.왈우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회장 장원호, 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 29일, 서울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왈우 강우규 의사 순국 98주기 추도식’을 개최했다. 추도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장원호 기념사업회장
1919년 9월 2일, 서울역 광장에서 65세의 한 노인이 제3대 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를 폭살하기 위해 그의 마차에 폭탄을 던졌다. 그 주인공인 강우규 의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왈우(曰愚) 강우규 의사 의거 제99주년 기념식’이 서울역 광장 강우규 의사 동상 앞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중양 이북5도위원회 평안남도지사, 나종화 광복회 부회장 그리고, 장원호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기념사업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장원호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의 각종 기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 이하 ‘위원회’)는 7월 3일 오후 ‘문화역 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념사업 추진을 알렸다.정부는 2019년에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사업을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위원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한완상 전 통일·교육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호국역사탐방’으로 4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공원을 다녀왔다. 서울지방보훈처 후원 2018현충시설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호국역사탐방'의 첫 방문지였다.대일항쟁기 독립운동의 처절한 현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학생과 학부모 199명이 참가하여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도 독립운동의 역사를 열심히 배웠다. 학부모와 학생을 별도로 하여 해설을 하고, 학생들도 학년별로 조를 편성하여 눈높이에 맞는 해설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진 11월 4일 토요일 오전이지만 (사)우리역사바로알기의 나라사랑 현장답사를 즐기는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였다. 늦가을 현충원은 눈물겹도록 아름다웠다. 처음 향한 곳은 현충문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현충탑으로 나아간다. 5학년 학생 2명이 대표로 진지하게 분향하는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감사의 마음이 다져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10년 동안 독립운동가 열전 60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애족장과 독립장 이상의 유공 포상을 받은 독립운동가 중에서 대중성과 집필가능성을 고려해 선별했다.연구소 관계자는 “총 100인의 독립운동가 발간은 4년 정도 소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활동 속에서 되새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