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觀點)이란 우리가 세상을 보는 프레임(Frame)이자 렌즈를 말합니다. 내가 어떤 관점으로 대상을 보느냐에 따라 삶이 나를 마주 보는 모습도 바뀝니다. 그래서 관점이 중요합니다. 지구는 자전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자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회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天動說)은 우리가 직접 우주 밖으로 나가서 관측할 수 없었기에 과거에는 거의 사실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지해 있
여름방학을 특별한 체험과 활동으로 채워줄 과학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나의 과학관 답사기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3 여름방학 특별정기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또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체험를 통해 놀이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와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렛츠 플레이’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밖에 7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각각 오는 26일, 27일 운영한다.국립부산과학관이
유충열, 김영화, 강은주, 이충열, 김인철 작가가 그룹전 을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갤러리 도스에서 연다.이 전시는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 각자가 생각하는 상식을 제시한다. “굳게 자리잡은 상식을 공감의 차이에 근간을 두고 변형한다.”유충열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세계적인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굳은 의지를 갖고 그림을 그렸고, 매 순간 시련을 겪을 때는 붓을 더 세게 움켜쥐었다. 그 결과 ‘지도선장’은 나를 ‘세계적인 화가’로 만들었다.”유충열 작가는
1부 대중의 반역12. 전문주의의 야만오르테가는 “19세기 문명이 자동적으로 대중인을 낳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개별적인 사례를 통해 대중을 낳는 산출 메커니즘, 생산구조를 분석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오르테가는 “19세기 문명은 자유주의적 민주주의와 기술이라는 두 가지 큰 차원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두 가지 중 기술만을 분석한다. 기술 가운데도 “자본주의와 실험과학의 결합에서 나온 근대의 기술”을 대상으로 하고 과학이 뒷받침하지 않는 기술은 제외했다.그렇게 살펴본 결과 “오직 유럽의
사람들은 삶에 대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다가 죽으면 저 세상으로 간다.’라고 흔히 말한다. 이 세상은 어디이며 저 세상은 어디인가. ‘세상’은 사전을 보면 ‘생명체가 살고 있는 지구’,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라고 정의한다. 지구 생명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지구’이며, 지구를 둘러싼 관측 가능한 가장 큰 세상은 ‘우주(宇宙)’이다. 고대 문헌 「회남자」에는 우주를 가리켜 “사방과 위아래를 우(宇)라 하고, 예부터 오늘에 이르는 것을 주(宙)라 한다”고 하였다. 현대에 쓰는 말로 표현하면 우는 공간, 주는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오는 10월 3일부터 근대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주제로 갈릴레오 특별전을 개최한다.사고실험에 탁월했던 갈릴레오는 지금으로 말하면 ‘뇌섹남’에 비유할 수 있다.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먼저 떨어진다는 주장에 대해 두 물체를 묶어 떨어뜨리는 사고실험으로 반박한 예가 유명하다.갈릴레오는 총 13권의 책과 논문을 집필했는데, 그 중 갈릴레오를 스타로 만든 2권의 책 ‘작은 천칭(1586)’, ‘별의 전령(1610)’과 종교재판을 받게 만든 책 ‘대화(1632)’, 마지막으로 집필한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여름철을 맞아, 7~8월 기간 동안 과학관,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72개 기관에서 174개의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개최하는 과학문화행사를 ‘同(동)ㆍ考(고)ㆍ動(동)ㆍ樂(락)’이라는 4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우선, 여름의 문턱에서 가족ㆍ연인ㆍ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同)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국립중앙과학관(대전)은 여름기간동안 전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 창의융합교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능동 어린이회관, 어린이대공원 및 세종대학교에서 '제2회 별미(美)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초등생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별미(美)캠프는 세종대학교 물리천문학과 탐방, 천문공작, 관측, 강연, 과학실험, 놀이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갈릴레이 망원경과 신비한 성운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 창의융합교실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세종대학교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전역에서 '제2회 별미(美)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별미(美)캠프’는 아이들이 우주과학을 재미있게 받아들이도록 관측, 이론, 강연, 공작,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캠프. 육영재단 창의융합교실과 세종대학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4일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5년 만인 데다,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이후 처음 방문하는 아시아 국가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3년 취임 이후 줄곧 교회의 지나친 형식주의를 비판하며 본질 회복을 강조해 왔다. 이는 대형화, 기업화하는 한국 종교계에도 큰 울림을 준다.우리나라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