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1951년 연합국과 일본이 체결한 평화 조약인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이 조약에서 일본이 한반도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했으나, 냉전체제 하에서 일본을 교두보로 삼고자 하는 국면 속에서 독도 등 많은 문제를 남겼다.동북아역사재단은 12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과제’를 주제로 재단 대회의실 및 온라인으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이 샌프란시스포 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그로부터 파생된 현안 문제를 비롯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서울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전후하여 총 3편의 광복절 기념 꿈새김판을 연속으로 게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6일(월) 독도 관심 촉구 메시지에 이어 8월 9일(월), 두 번째 메시지를 담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다. ‘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국민이 만들어갑니다’ 라는 문구가 담긴 이번 꿈새김판에는 광복군 군복 사진이 함께 등장한다.이미지로 쓰인 광복군 군복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광복군 군복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60호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육군박물관에 소
해양수산부는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담은 영상을 6일부터독도의 과학, 역사, 일반 정보를 제공하는 누리집 ‘독도종합정보시스템(www.dokdo.re.kr)’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했다.이를 통해 독도의 동도 및 서도 다양한 모습을 전하고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시스템 설치를 추진해 올해 7월까지 설비보완 및 네트워크 연결 등 사업을 마무리했다.그동안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미리 볼 수 없어 울릉도로부터 90여 분을 소요한 장시간 항해 후에도 현지 기상 상황에 따라 독도 입도를 하지 못해 선회하거나 입도해도
가상공간(VR)을 통해 마치 실제 전시회에 온 것처럼 역사 속 사료와 지도에 나타난 ‘독도’를 만나는 전시관이 마련되었다.동북아역사재단(재단장 이영호)은 가상전시관(https://www.nahf.or.kr/main.do)을 마련해 국민이 ‘독도’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2021년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사료와 지도 속 ’독도‘ 온라인 지도展’을 연다.이번 온라인 지도전에서 전시된 울릉도와 독도 지도 중에는 1735년 제작되어 스페인에서 소장 중인 당빌(J.B.B. d’Anville)의 ‘조선왕국전도’와 1845년 제작된 김대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70개의 공식후원사가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과 승리를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일본 내 방사능 식자재 이슈, 독도 문제 등을 안고 있어 기업들이 올림픽을 마케팅으로 연결하기에는 위험 요소가 있다. 이에 기업들이 올림픽 특수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을 후원하는 공식후원사들은 선수단의 안전과 승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공식후원사 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대한체육회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둔 시점에 일본방위성은 매년 발간하는 ‘방위백서’에 올해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17년째 연례 행사처럼 이어온 일이다.일본 방위백서 사태에 앞서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9일 독도의 한국 영토주권에 관한 네 번째 연구서이자 재단 연구총서 100호 시리즈로 《독도 영토주권과 국제법적 권원Ⅱ》을 발간했다. 도시환 재단 독도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을 편찬책임자로,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 등 6명의 집필진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 측 논거의 헛점과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했다.도시환 편찬책임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애니메이션 ‘레드슈즈(Red Shoes and the Seven Dwarfs)’를 연출한 홍성호 감독이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MPAS, 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의 2021년 신입 회원으로 초청받았다.홍 감독은 1996년 CGI·VFX 전문 기업 인디펜던스를 설립하고 2003년 ‘원더풀데이즈’(Sky Blue)의 시각 효과 총괄 감독을 맡았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에그콜라(Eggcola)’ 1, 2편을 제작·연출했다. 2009년 한국의 대표적인 CGI·애니메이션
근대 시기이후 20세기 초까지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이 우리나라를 포함 동아시아에 진출하면서 맺은 불평등 조약들과 침탈과정을 살펴보는 연구서가 나왔다.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는 서양 제국주의 국가들과 한‧중‧일 등 동아시아 국가간 체결된 불평등 조약을 역사적, 국제관계적 측면에서 재조명하기 위한 《근대 조약과 동아시아 영토침탈 관련 자료선집 I, II권》을 발간했다.시기는 1689년 중국이 러시아와 국경을 획정한 최초의 조약인 네르친스크조약 체결부터 1910년 일제가 한국을 강제 병탄한 20세기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을 비롯해 일본의 독도 왜곡 등 인접국의 역사 및 문화유산 왜곡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시민단체와 정부가 손을 맞잡고 공동대응에 나선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는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인접국 역사문화재 왜곡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진 문화재청과 역사왜곡 대응 경험 및 비경을 겸비한 반크의 협력으로 국내외에 역사 인식을 바로 잡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반크는 그동안 외국 교과서, 백과사전, 박물관, 인터넷 등에
정부가 지난 4일 처음 공개한 차세대 중형위성 ‘국토위성 1호’가 고해상도로 촬영한 독도는 헬기 이‧착륙장 모습이 선명하게 촬영되어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향후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 트위 국토의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한 국토위성 1호의 촬영영상 13점을 최초 공개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내 독자개발한 정밀지상관측용 위성인 국토위성 1호는 3월 23일 목표궤도에 안착하여 최근까지 위성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