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단학과 뇌호흡을 비롯해 다양한 심신수련법을 개발하고, 뇌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삶의 길을 제시해 온 이승헌 총장. 그는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자연치유 권위자로서 해외순회 강연을 하면서 오래 전부터 황칠나무 연구에 집중해왔다. 지난 40년간 인간의 몸, 마음, 영혼을 두루 이롭게 하고, 나아가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일에 헌신해 온 이승헌 총장이 황칠나무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온 까닭을 찾아 그를 만났다 황칠나무 연구를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지금 우리가 겪는 가정과 사회의 문제들은 지구의
고조선 멸망 후 고구려와 백제, 신라, 가야의 기반이 된 고대 삼한(三韓)은 지금까지 역사적 복원과 연구가 부족해 한국사의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1990년대 이후 유적과 유물의 발굴, 문화재 지정으로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마한의 역사 흔적을 따라가는 유적답사가 지난 2일 진행되었다. 이번 답사는 전북국학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한 ‘고대문화의 바른 인식을 위한 유적지 답사’ 중 첫 번째 답사이다. 답사는 마한 고분군과 고창 고인돌을 주제로 총 2차시로 계획되었다.고대 삼한 가운데 하나인 마한(馬韓)은 54개의 부족 국가로
17세기 중국에서 활동한 독일 출신의 예수회 선교사 아담 샬(Johann Adam Schall von Bell, 湯若望, 1591~1666)은 당시 중국 지식인들에게 유교적 관점에서 신(神)을 설명하고자 고심했다.이에 아담 샬은 르네상스 시대 유럽의 도덕신학자이자 예수회사인 레시우스(Leonardus Lessius, 1554~1623)가 쓴《무신론자와 정치가들에 대항한 신의 섭리와 영혼의 불멸성에 대한 논의》를 발췌해 수정·번역하여 《주제군징(主制群徵)》을 펴냈다.《주제군징(主制群徵)》의 책 제목의‘주제(主制)’는 ‘주제자(主制者)
《숭고》(파람북, 2022)는 조숙의 조각가가 자신의 예술적 지향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예술론이다.저자의 작품을 관람한 이들 가운데 예술에 열망이 있는 이들은 저자가 작품을 창작하면서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어떤 스토리와 사연이 있는지, 작품의 동기 등을 궁금해한다. 이들에게 《숭고》에 일상에서 저자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물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지는 것들이 저자의 작품에 배어들어 있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조심스럽게 열어보인다."근래에 와서 내가 다루고 있는 화선지에 먹물을 사용한 회화 작품은 주로 〈여명
영화감독 민병훈은 수년 동안 제주에서 바다와 숲을 거닐며 자연의 이미지를 재해석하는 작업해왔다. 그의 작품은 흔히 ‘불멍ㆍ숲멍ㆍ바다멍’(불ㆍ숲ㆍ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는 행위)처럼 온몸이 나른해지고 편안하게 한다.그의 작품을 관람객에서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 해운대 센텀에 있는 뮤지엄 원이 6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영화감독 민병훈의 개인전 〈I AM〉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도나무를 베어라〉, 〈터치〉, 〈사랑이 이긴다〉 등을 연출한 민병훈 감독의 감성적 영상미가 돋보이는 장편 영화 ‘a being’를 포함한
편집자주 전 세계인의 사랑과 공감을 받고 있는 K콘텐츠에는 천 겹의 서양과자 ‘밀푀유’처럼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한국의 고유문화와 수많은 역사적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대중과 소통하는 K콘텐츠 속에 담긴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정서는 무엇일까요? K스피릿이 한 겹씩 풀어봅니다.최근 MBC에서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과 열혈형사 고슬해 순경의 좌충우돌 코믹수사극 ‘지금부터 쇼타임’이 방영 중이다.‘꼰대인턴’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박해진 배우가 2년 만에 차차웅을 맡아 아직 이승에 머무는 귀신들을 직원으로 부리며 그야말로 신출귀몰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예능보유자인 故 이애주 선생의 1주기를 맞아 그가 남긴 논문과 글을 모아 세 권의 책이 출판됐다. 이 책의 출판기념회와 ‘학예굿 이애주 춤’이 이애주문화재단(이사장 유홍준)에서 열린다.이애주 선생은 그 자신이 뛰어난 춤꾼이면서 또한 우리 춤에 관해 독창적인 사유를 한 연구자이다. 하지만 단독으로 저술한 책을 내놓기도 전에 급작스러운 병환으로 세상과 등지고 말았다. 이애주문화재단은 이애주 책 출판을 결정하고 선생의 1주기를 맞아 그가 남긴 상당량의 춤에 관한 연구논문과 글을 모으고 주제별로 분류하여 세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의 초중고 교사들이 학생에게 정성어린 손편지와 함께 인생에 도움이 될 의미있는 선물로 사랑을 표현하는 활동이 전개되었다.홍익교원연합(대표 고병진)은 행복한 스승되기 운동의 하나로, 5월 스승의 날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스승의 날, 영혼의 선물주기’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캠페인에 동참한 교사들은 어떠한 스승이 되고 싶은지 스승으로서 다짐과 소망, 꿈을 적은 ‘행복한 스승되기 선언’을 홍익교원연합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고, 제자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영혼의 선물을 전달하고
중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중랑아트센터는 2022년 봄 기획전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레플리카 체험전인 '춤추는 빛, 영혼의 소리'를 6월 30일(목)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 고흐(1853~1890)가 그린 원작의 색감과 디테일을 살려낸 레플리카(replica) 작품 66점이 전시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는 반 고흐가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초기 농민화가 시절(1881~1885)'부터 말년 시절을 보여주는 '오베르 쉬즈 우아르에서(1
《소울 러닝》(솝희 옮김, 한문화 간, 2022)은 자유롭고 즐거운 달리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단순한 깨달음을 준다. 속도나 거리에 목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달리는 행위 자체를 즐기는 여러 방법도 알려준다. 달리기가 주는 자유, 그로 인한 기쁨과 경이를 알게 해준다.이 책의 저자 환경정책 전문가 테사 워들리는 혼자서, 가끔은 남편과 네 딸, 모험심을 자극하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마음챙김’ 러너. ‘마음챙김’은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의 걱정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지금 여기에 머물며 집중하는, 깨어있는 상태를 의미한다.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