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6회 한국 국제2인극 페스티벌 대상 작품 연극 〈그렇게 산을 넘는다〉가 8년만에 〈그렇게 산을 넘는다, 사라지지 않는〉으로 돌아왔다. 극단 감동프로젝트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씨어터 송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다섯 번째 재상연되는 이번 작품은 아빠와 아들의 2인극에서 오로지 아빠의 시선을 따라가는 1인극으로 재탄생되었다.‘공존’이라는 주제로 선보일 이번 작품은 4·16재단의 세월호 10주기 기념 예술작품 지원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번 작품은 초연 멤버인 작가 임정은, 배우 이종무
지난 2017년 초연을 하여 호평받은 연극 이 올 봄 다시 관객과 만났다.이 작품은 가정을 지키려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웃는 얼굴로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중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지우고 살아가는 삶에 지쳐 모든 것을 버리기 위해 바다를 찾은 여자와 묵묵히 희생하며 살아가지만, 가끔 자신만의 힐링 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우연이지만 마치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린 두 남녀는 잃어버린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진다. 두 남녀는 아름다운 정
시민단체가 대국민성명서를 통해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목적으로 하는 헌법개정 100만 운동에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박태현, 김현아, 이하 나공생)는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개정 100만 국민운동 동참 및 나공생 회원참여’ 캠페인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33만 명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 3월 10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대국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는 국회의원 특권을 상징하는 벽을 무너뜨리는 퍼포먼스을 시작으로 참가자 모두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바라는 피겟을 들고 뜨겁게 호응하는 가운데 열렸다
어린이들이 과학과 천체, 숲 등에 관련된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체험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탐이 꿈이의 비밀실험실」프로그램을 매주 금·토·일 1일 3회 운영한다. 또 마술공연을 통해 과학 원리를 깨우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과학마술 콘서트를 개최한다.국립광주과학관은 별빛천문대에서 우주 속 아름다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3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운영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6개 시·군(영주, 안동, 예천, 의성, 봉화,
“국회의원 특권폐지! 낡은 정치 비판만 말고 국민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임을 보여주자!” “국회의원 스스로 내려놓지 못하는 특권남용, 국민이 내려놓게 합시다!”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박태현, 김현아, 이하 나공생)는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개정 100만 국민운동 동참 및 나공생 회원참여’ 캠페인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33만 명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10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대국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현장에는 나공생 서울과 경기 지부 및 지회 회원과 동참회원들이 모여 국회의원 특권폐지 국민 100만 명 참여를 위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청소년들이 창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2024년 청소년 발명·창의력 대회’의 참가신청을 오는 3월 11일부터 발명교육포털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청소년 발명․창의력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 학생과 19세 미만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로 나눠서 진행된다.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지난 1988년 처음 시작해 올해 37회째 개최되는 유서 깊은 대회로, 일상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모든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 대상이다. 국
기상청은 전 세계적인 기상기후 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유능한 대한민국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기상청은 올해에도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하며, 대한민국 국적으로 관련 전공 및 어학 요건을 갖춘 대학 재학생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 인원을 20명으로 조정하고, 기상기후 분야 국제협력에 필요한 국제적 실무능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기상청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약 30명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
국악인 박애리·남상일이 다원극 를 7월 13일(토)~14일(일) 양일간 경북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의 연출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최교익 교수가 맡았다. 최교익 연출가는 창극, 아크로바틱, 현대무용, 전통연희, 전통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하여 특별한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교익 연출가는 2022년 전북도립국악원의 정기공연 를 연출한 바 있으며,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심사위원 특별예술가상을 수상하는
최인선 작가의 개인전《거울 너머로_거울 속으로》가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이길이구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58길 35, 신사동)에서 열린다.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존재의 본질을 질료와 감성의 교차점에서 탐구하는 회화의 향연이다. 작가의 경력을 아우르는 통찰의 연대기로서 물성의 깊이와 감정의 직관을 결합한 시각 언어를 보여준다. 작가의 캔버스에는 물감의 층과 색채의 울림이 복합적인 이야기를 구축하여, 시각적 촉각을 통해 세계를 '감성적으로' 탐색하게 한다.더욱 주목할 점은 단색의 절제미와 강렬한 색채의 대담한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예선 진출작 극단 명장의 〈오시비엥침〉(작 박경희, 연출 윤현식)이 3월 9일 서울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연극 〈오시비엥침〉은 홀로코스트의 참혹한 현장을 배경으로 비리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된 소시민의 이야기이다.2024년의 대한민국과 1944년 폴란드 아우슈비츠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축구화 전문회사 알바트로사의 영업팀장 청도는 계약 부정으로 억울하게 소환된다. 악착같이 살아남아 나치의 만행을 고발하려 했던 유대인 사무엘은 오히려 극심한 고통과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 둘 사이를 사무엘의 부인 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