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미래지식은 ‘미래지식 클래식’ 시리즈의 첫 책으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출간했다.《데미안》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한 소년의 치열한 성장 과정을 다룬 소설로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간했다. 우리나라에서 이미 《데미안》은 수십 종의 번역본이 출간되었고, 각색본에 이어 만화 《데미안》 출간도 오래 전의 일이다. 그런 《데미안》을 미래 클래식 시리즈 첫 책으로 번역 출판한 이유는 무엇일까.‘미래지식 클래식’은 읽고 또 읽는 세계적인 고전으로 《데미안》을 선정했다. 오랜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해 10월 개관한 ‘2020 두바이엑스포‘에서 1월 16일에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1.16.~20.)을 개최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이를 기념해 한국관(총 면적 4,651.41㎡, 지상4층, 지하1층) 내에 마련된 ‘한국의 문화유산관’에서 전통 복주머니와 왕가 보자기 문양이 새겨진 스카프를 현지 관람객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하이브(의장 방시혁)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관 중정 ‘마당‘에서 문화유산 배경의 방탄소년단(BTS) 공연영상도 상영할
서산군 양렬공 정인경선생기념사업회 이성 회장이 최근 국학원을 방문하여 역사전시관을 한민족역사문화공원, 국조단군상 등을 둘러보았다. 이성 회장은 한서대학교 대학원장을 지낸 공학박사. 이성 회장은 "국학원을 둘러보며 패배의식적 역사관과 속국의식 사대주의에 빠져 살아온 지난 세월을 털고, 유구한 역사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이라는 중심 철학을 가진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국학원이 중심이 되어 우리민족의 홍익인간 중심 철학이 바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성 회장으로부터 우리 국민이 가져야 역사
검은 호랑이가 웅혼한 기상을 펼칠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 시국이 3년째를 맞지만 K 팝, K 드라마, K 영화, K 푸드, K 뷰티, 그리고 K방역까지 한국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은 어느 때보다 높았고, 올해도 K콘텐츠의 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이를 바라보는 각계각층 한국인의 시각은 어떠할까? 또한 대통령 선거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주요한 선거를 앞둔 올해 대한민국의 희망은 무엇인가? 지난해 12월30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반도 남단 부산광역시 북구를 ‘공존이 아름다운 품격 높은 도시’로 구현하고자 하는
‘명창’이라고 할 때 문득 폭포 아래서 세찬 물소리를 뚫고 목청껏 내지르고 피를 토하며 결국 소리를 얻어내는 고행이 떠오르지 않을까?지금은 많은 예술 중‧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에 국악과가 있어 현대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만, 과거 전통적으로는 명창을 찾아 스승으로 모시고 ‘판’에서 직접 사람들과 호흡하며 배웠다. 재기발랄한 젊은 국악인 3인 인터뷰에 이어 지난해 12월 27일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판소리의 맥을 잇는 배일동 명창(57)을 만나 그의 삶과 국악에 담긴 원리와 철학을 들어보았다.“며칠 전 호주 시드니 음대 학생들과 화
지금 우리 국악이 외국인은 물론 우리나라 젊은 층까지 사로잡으며 대중 속으로 깊이 스며들고 있다.과거에도 한국 국악의 가락과 춤, 흥이 해외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은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62년 창단되어 세계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린 리틀엔젤스예술단, 김덕수 사물놀이패, 그리고 세계 유수의 군악제에서 단연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대한민국 국악대 등 사례는 다양하다. 88서울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전 세계를 향해 한국을 알릴 국제 행사에서 주목받았다. 반면, 국내에서 국악은 대중에게, 특히 젊은 층에게 사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코시스, KOCIS)]이 지난 17일에 공개한 2021년 대한민국 해외 홍보 영상 ‘숨어있는 케이-유전자를 찾아라(Find the hidden K-DNA, 5 perspectives on Korea)’*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한국은 ‘영감(Inspiration)’을 주는 나라”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작년 영화 의 아카데미 수상에 이어 올해도 방탄소년단, 영화 , 넷플릭스 콘텐츠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남긴 최고의 극작품 중에서도 가히 정수로 꼽히는 4대 비극을 한데 모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에디션 세트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동시에 4대 비극 전자책 4종과 오디오북 4종도 동시에 출간하였다.이 세트는 존재의 비극을 탐색한 극문학의 정수라 할 『햄릿』, 모든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현대적인 작품으로 꼽히는『오셀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화려하고 잔인한 작품이라 할 『맥베스』,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와 비견되는 서구 문학의 가장 위대한 성취 『리어 왕』 총 4권으로 구성되었다.민음사는 이 에디
“짜증을 내어서 무엇 하나, 성화를 바치어 무엇 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늴리리아”, “풍년이네 풍년, 금수강산에 풍년. 지화자 좋다 얼씨구”힙합 가수 원슈타인이 부르는 ‘태평가’가 울리면, 스타일리시한 한복차림의 외국인들이 널뛰기를 하고 거리를 누비며 마음껏 전주를 체험한다. 새벽녘 수산시장 경매사의 독특한 외침에 바다가 삶 자체인 이들은 배우가 흉내 낼 수 없는 극적인 표정을 보인다. 그리고 힙합 가수 마미손의 ‘풍년가’가 울려 신명나게 퍼진다.지난달 4일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필 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해외 잠재 관광객의 방한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 한국 관광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콘서트 ‘케이-바이브 페스타(K-VIBE FESTA)’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인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과 ‘제페토’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공연은 △디제이 공연 △춤 공연 △케이팝 콘서트 △한국 관광 이야기쇼 △세계 청년층[엠제트(MZ) 세대]를 위한 메시지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