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문화진지(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932)에서 12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열리는 〈두 개의 시간: 한韓과 조선朝鮮〉전은 한국 미술사의 한 조각이나 기록에서 누락 혹은 외면된 재일한인, 중국 조선족 그리고 탈북민을 다룬다. 구한말,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그리고 냉전 전후 중국과 일본으로 이동된 조선족과 재일한인의 역사와 분단의 경계를 넘어 생존을 위해 탈주한 탈북민의 오늘을 보여준다.전시기획자 김수정 독립 큐레이터는 “서울의 북쪽 끝, 대결과 분단의 상징인 옛 군사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평화문화진지에서 여전히 진영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30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를 제11월 25일 오전 10시 개막했다.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 한국교육연극학회가 주관하는 제30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는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전국의 어린이들과 함께해오다 4년 만에 연극 무대에서 열렸다.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지역 예선은 서울·경기, 인천, 경남, 전북, 광주 6개 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의 개별 참가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각 지역에서 1개교씩이 선정되었으며 경남에서는 2개교가 본선 대회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11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인천아시아아트쇼2023》을 개최한다. 인천아시아아트쇼는 비엔날레와 아트페어의 장점을 융합시킨 신개념 아트쇼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인천광역시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이다. 참여작가 천 여 명, 출품작 5천여 점, 총 200개 부스가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회화, 조각, 설치, Media Art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인천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하며,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미술시장의 메카로 발돋음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17)은 지난 6월 29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개관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프랑스 샹폴리옹세계문자박물관, 중국문자박물관과 같이 세계의 다양한 문자를 주제로 하는 문자 전문 박물관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문자문화를 비교문화의 시각에서 조망한 상설 전시를 운영한다.인류 최초의 문자 쐐기문자부터 세계 대부분 문자에 영향을 준 이집트문자, 현재까지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문자인 한자, 가장 잘 만들어진 문자로 알려진 한글에 이르기까지 문자 55종의 다양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힐링 프로그램이 박물관과 중앙극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과 부여박물관, 춘천박물관 등은 기획 및 특별전과 연계해 전시관람과 해설,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힐링과 사유를 돕는 기회를 마련한다. 국립중앙극장도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험생 단체 대상 MASK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숨겨진 나의 부캐를 찾아라!”국립민속박물관은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수험생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
지방소멸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네와 일상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 활력의 동력을 찾기 위한 공모사업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추진된다. 행안부는 내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지자체 제안서와 함께 지자체 대상 ‘슬기로운 동네생활’ 프로젝트를 각각 공모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경남 함양 ‘고마워, 할매’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를 운영한다.‘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행안부는 내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추진을 희망하는 지자체 제안서를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모여 오는 11월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올해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코세페를 개최하게 돼 참여기업들과 정부는 코세페 계기 소비심리 반등을 통해 내수 진작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가 여느때보다 결연한 상황이다.이에 코세페 추진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연경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천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에
전통예술과 현대 미디어기술을 활용한 영상이 어우러져 각별한 감동을 선사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 국악 콘서트 ‘평롱[平弄] : 그 평안한 떨림’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 시리즈Ⅱ 이 잇따라 펼쳐진다. 또 공연에 앞서 공연에 앞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관현악의 다양한 구성 요소를 탐구하는 관객 체험형 전시 을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 ‘평롱[平弄] : 그 평안한 떨림’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11월 18일 오
한국을 대표하는 김준용(유리), 류지안(나전), 손대현(나전), 이상협(금속), 조성호(금속), 허상욱(도자) 6명의 작가가 중동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에 참가한다.'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디자인 위크 기간’에 열리는 디자인·공예 분야 박람회로서 30여 개 국가, 250여 개 브랜드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중동지역 디자인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공예가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의 유해 6위(位)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영국(2명)과 콜롬비아(4명) 참전용사들의 유해는 11월 8일(수) 오후 5시와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에 도착하면 국가보훈부가 주관하여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유해 봉환식이 각각 거행된다.지난해 8월 생을 달리한 고 브라이언 제임스 로렌슨 참전용사(영국)는 1952년 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6·25전쟁에 참전했다. 당시 그는 “한국은 영국의 동맹국이기에 한국을 돕기 위해 참전을 결심했다”고 했다. 또한, 생을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