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는 “6월22일 ‘문화재지킴이날’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워크숍”을 1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가칭)‘문화재지킴이날’국가기념일 제정추진위원회, 유성엽국회의원실, 전북 정읍시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차장, 유성엽 대안신당 대표, 유진섭 정읍시장 등이 참석했다.(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조상열 회장은 “‘문화재지킴이의 날’국가기념일 지정이 왜 필요한가”라는 기조발표에서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6월 22일을 ‘문화재지킴이 날’로 제정하고 이를 선포하
주한 외국인 중 여론주도층인 주한외교사절단, 주한외국인 SNS영향력자 등이 한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마지막 여행지는 경남 양산 통도사와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로 결정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주) 해외문화홍보원은 주한외국인 30명과 함께 오는 9일과 10일 한국의 대표적 사찰인 경남 양산 통도사와 해인사에서 ‘2019 유네스코 문화유산 마지막 탐방’을 진행한다.통도사는 작년 우리나라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개 사찰 중 하나이고, 해인사는 세계유산인 장경판전과 기록유산 대장경판이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은 10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장서각에서 ‘조선왕실의 비석(碑石)과 지석(誌石) 탑본(搨本)’ 특별전을 개최한다. 탑본은 석비와 목판을 먹으로 찍어내거나 글씨를 베껴 쓴 것을 말한다.이번 특별전에는 장서각이 유일하게 소장한 300년간(광해군~대한제국) 제작된 조선왕실의 탑본 556점 중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유물을 선정하여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장서각의 탑본은 문예에 뛰어난 찬자가 글을 짓고, 이를 당대의 명필이 쓴 것을 최고의 장인이 돌을 다듬어 글자를 새기고, 이를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서원’ 등재기념식이 5일 오후 2시 한국의 집 취선관에서 열린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이 자리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서원 보존‧관리 및 활용 계획을 발표한다. 이는 세계유산 등재당시 유네스코의 권고사항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 문화재청은 각 서원과 서원이 위치한 지자체들에 등재인증서를 전달함으로써 함께 등재의 기쁨을 되새기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한국의 서원은 최초로 세워진 경북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경북 안동 도산서원,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등 총 9개로 구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유산분야 국제기구인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청주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은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5개 분야인 교육, 문화,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에 이어 정보커뮤니케이션까지 전부를 설립한 국가가 되었다.대한민국정부(이병현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와 유네스코(오드리 아줄레 사무총장)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 ICDH)의 한국(청주시) 설립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유병현
조선 중기 인재양성 기관이자 향촌 자치운영기구인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지난 6월 30일부터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는 7월 6일(현지시간) 한국의 서원 9곳을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14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무형유산 2건, 기록유산 16건 총 50건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소유한 문화강국이 되었다.서원은 조선 중기 사회와 정치를 주도한 사림이 조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경기도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7월 5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한중연에서 성남시립박물관 건립과 성남시 역사문화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성남시는 오는 2024년 말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부지에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집해온 유물 관리를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손을 잡았다.한중연과 성남시는 ▲성남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해 수집한 고서·고문서 등 유물의 한중연 장서각 수장고 내 보관, ▲ 성남시에서 관리 위탁한 유물의 연구·활용, ▲ 성남시
미국 시사 잡지 라이프지가 선정한 ‘인류역사를 바꾼 100대 사건 중 1위’는 금속활자의 발명이다. 그리고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은 청주 흥덕사지에서 나온 ‘직지(직지심체요절)’이다.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유산으로 2020년 등재 20주기를 맞는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지원하는 ‘문화유산채널’은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오전 11시(현지시간) UHD방송사인 유맥스(UMAX), 프랑스 제작사인 Gédéon Media Group (제데옹 미디어 그룹)과 ’직지‘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국제공동
“어린 아이들 그림책 수업에 적용할 우리 역사에 관한 스토리텔링의 경험을 듣고 싶어요.”그림책 수업을 담당하는 선생님으로부터 요청받았다. 선생님은 미술을 전공한지라, 우리 역사를 어린 아이들에게 알려 줄 때는 조심스럽다고 한다. 아이들은 스펀지와 같아 그대로 흡수한다고 한다. 혹시라도 우리 역사를 잘못 알려줘서 아이들의 역사인식에 악영향을 미칠까 두려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로 우리 역사를 알려 주고 싶다고 하였다.그런데 역사와 역사이야기는 다르다. 역사는 지나간 과거의 사실을 기록한 것이라면 역사이야기는 화자의 관점에서 역
“세계유산의 의미와 가치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역사, 사회, 문화적 맥락의 변동에 따라 재해석되고 진화하기 때문에 역사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해석이 중요하다”외교부(장관 강경화)는 5월 14일 문화재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서울 포시즌스호텔 서울누리볼룸에서 ‘2019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대표와 세계유산 해석분야 국제전문가, 주한외교단과 내외귀빈 및 세계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총 2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