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 62주년을 맞아 그날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정부기념식이 대구에서 열린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을 오는 28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팔공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28민주운동 참여자·유족, 정부 주요인사, 학생 등 50명 미만이 참석한다.‘그들이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는 시인 김선우 시
한강공원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심 속 이색 볼거리 눈 조각품을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에 설치했다.전시 중인 눈 조각품은 오는 2월 1일부터 한강공원 조각품 순환전시를 시작한다. 전체 11개 한강공원 중 2개 공원씩 선정해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연중 전시하는 방식으로, 강서와 양화한강공원에서 첫 전시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6일부터 27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은 자연 해빙 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호랑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작품 ‘설호雪虎 (뚝섬)’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겨울 눈밭
서울 성북구 월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병준)은 1월 26일(수) '소복소복 행복이 쌓이는 설날' 행사로 어르신 떡국키트 나눔, 지역주민 설맞이, 복지관 직원들의 지역사회 나눔 인사를 진행했다.‘어르신 떡국키트 나눔’에는 주민나눔단체 효다함cell, 아파트 봉사단체가 참여하여 성북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 200가정에 떡국 키트를 지원하였다.떡국 떡, 사골국, 만두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나눔 단체가 후원한 물품을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한 나눔단체 참여자들은 “우리 어르신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
‘디지털 원주민’인 아이들은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교사를 지도자로 우러러보지 않는다. 비단 교사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모나 주변의 어른도 더는 인생의 지도자로 여기지 않는다. 이러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사는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 난감해한다.해나 비치와 타마라 뉴펠드 스트라이잭이 쓴 《교사는 어떻게 아이의 삶을 바꾸는가》(박영주 옮김, 한문화)는 이런 교사들에게 지침이 되는 책이다. 거칠게 표현한다면 ‘생활지도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담은 내용은 깊고 넓다. 저명한 교육자이자 공인 임상 상담 전문가인 저자들은 20년 넘게 현장에서
국립국악원이 호랑이띠해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 국악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설 명절 당일인 2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이틀 간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 공연 ‘호랑풍류’를 개최한다.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도록 국립국악원이 새해의 희망과 호랑이의 역동적인 기운을 전통 음악과 노래, 춤으로 엮어 이번 ‘호랑풍류’ 공연을 기획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이번 공연에 출연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 춤, 민요, 연희 등 총 6가지 종목의 전통 레
주태국한국문화원(이하 태국문화원)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을 지난 12월 13일부터 열고 있다.(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지원한 이번 기획전시 “한복 의상 미디어 전시”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실물 도포를 함께 전시한다.영상 전시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한류를 이끈 K-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영화 ‘간신’, K-드라마 속 의상을 제작한 의상감독 이진희의 인터뷰 등으로 과거로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한복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한다.또한,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는 여름용
담양 10정자 중 ‘관어정觀魚亭’은 조선 숙종 때 축조한 ‘박지朴池’라는 저수지 한 가운데 인공 흙섬을 조성해 그 위에 지어진 ‘물 위의 정자’라는 점이 남다르다.전남 담양군 수북면 나산리에 있는 관어정을 찾은 때는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지나던 8월 하순이었다. 초록빛 벼들이 자란 너른 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서자 멀리 보이는 산 위로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함을 안겨 주었다.나산마을 중앙에 있는 관어정을 둘러싼 저수지에는 푸른 연잎들이 가득했고, 백련들은 거센 비바람에 쓰러져 이제 막 지고 있었다. 이곳의 연꽃은
‘한국의 토니 베넷’으로 평가받는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12월 17일 서울 대학로 JCC 아트센터에서 'American Songbook' 공연을 한다.척박한 국내 재즈시장에서 지난 10년 동안 "정통 스탠더드 재즈"에 오롯이 집중한 아티스트 김주환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리처드 로저스, 콜 포터, 해럴드 알렌 등의 노래를 소개하는 "아메리칸 송북" 공연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지치고 힘들었던 관객들에게 재즈를 통한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2011년 첫 음반 '
시공사의 경제·경영 브랜드 알키가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가 엄선한 글로벌 뉴비즈니스》(지은이 KOTRA)’를 출간했다.《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가 엄선한 글로벌 뉴비즈니스》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뜨거운 이슈를 엄선해 모은 사례집이다.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에서 근무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직원들이 현지에서 수집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한다.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열 번째 출간이다. 변화무쌍한 메타버스 시대, 우리는 어떤 변화의 흐름 속에서
위드코로나의 시대, 지속가능한 삶의 지혜를 모색하는 특별한 박람회가 열린다.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https://bexpo.kr/)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펼쳐진다.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그린 라이프(Green Life),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라는 주제로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의 연기관을 바탕으로 한 ‘에코 다르마’에 의거하여 불교 및 전통문화가 지닌 친환경적 요소를 집중 조명한다.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1~3관에 걸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