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외국 초중고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 관련 오류 시정 및 내용 증·신설을 위해 ‘외국 교과서 전문가 초청 한국문화연수’를 개최한다.2003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이 연수는 연간 6~8회를 실시하며, 외국의 교과서 전문가(교과서 집필자 및 편집자, 출판사 관계자, 교육부 교과서 정책 담당자 등)를 한국에 초청해 한국사회와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해당국의 교과서에 한국 내용이 정확히 기술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올해 아제르바이잔, 요르단 연수단이 방문한 데 이어 현재 캄보디아 연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제4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박병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한국법제사고(韓國法制史攷)》(민속원, 2021)를 선정했다. 이 책은 한국법제사 분야의 체계를 세운 가장 대표적인 연구서로 손꼽힌다.이번 제4회 한국학저술상은 본 상의 제정 의의를 고려하면서, 저자의 학문적 업적과 중요성, 학계에 미친 영향, 후학 양성의 공로, 역대 선정작과의 연속성과 분야별 다양성 등을 두루 고려했다. 그 결과 법학, 고문헌 등에 쏟은 노고를 인정하고 기념하고자 박병호 명예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법학자 박병호 명예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하는 #두유노클럽 캠페인〉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두유노클럽’이란 세계 각지에서 유행하는 한국의 의복, 음식, 문화, 인물 등의 한국적 요소를 가리키는 용어다.올림픽이나 해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스포츠 스타나 나라의 위상을 높인 연예인이 나오면 온라인상에서는 ‘○○○을 두유노클럽에 가입시키자’라는 표현이 어김없이 나온다. 이미 손흥민, 김연아, 봉준호, 싸이, 오징어게임 등 한국의 위상을 높인 인물과 콘텐츠 등을 모아 만든 이미지들이
“그간 한국학 관련 자료를 찾을 때 국사편찬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독립기념관 등 각각의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힘들게 자료 수집을 해왔어요.”“한국학 관련 사이트가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겠고 네이버, 구글 등의 포털사이트에서는 논문 등 관련 자료를 찾기가 힘들었어요.”한국학 관련 연구자, 학생 등이 자료를 수집할 때 흔히 이런 하소연을 한다. 이제는 하소연 대신 웃음을 짓게 되었다. 한국학 자료를 일일이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여러 연구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서비스하는 데이터를 한자리에서 쉽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가 1973년 프랑스 국립도서관 ‘동양의 보물’ 전시 이후 50년 만에 실물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프랑스국립도서관은 4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인류의 가장 중요한 발명 중 하나인 인쇄술을 조명하는 특별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IMPRIMER! L’EUROPE DE GUTENBERG)’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첫 번째 유물로 소개되는 1377년 한국의 ‘직지’를 비롯해 가장 오래된 서양 판목인 ‘프레타 판목(1400년경 프랑스 또는 독일 남부)’, 유럽
플랫폼 경제에 관해 연구한 김철식 한국학대학원 교수는 논문 〈한국에서 플랫폼 협동조합의 가능성: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사례 연구〉에서 각종 지자체나 노동조합이 시도하는 공공 플랫폼이나 협동조합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에 시사점을 제공한다.김철식 교수는 이 논문에서는 디지털 경제의 파고 속에서 민주성과 연대성을 표방하는 플랫폼 협동조합이 어떤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지 주목했다.최근 공정한 임금 및 이익의 배분, 관계자 간 연대와 존중, 참여자의 자본 축적, 커뮤니티의 강화를 모토로 하는 플랫폼 협동조합(platform cooperative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한국학도서관(관장 양창진)이 2월 2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제55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1969년에 제정한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올해에는 단체 14개 도서관과 개인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은 전문도서관 부문 단체상을 수상했다.1981년에 개관한 한국학도서관은 한국학에 특성화된 전문 학술자료를 수집해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
'조선 왕실의 의례와 음식'을 주제로 왕실 의례와 음식 문화에 관한 인문학적 가치를 연구하고 그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하는 공동학술행사가 열린다.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2월 22일(수) 오후 2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2023년 장서각·궁중음식문화재단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 공동학술세미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주영하)과 궁중음식문화재단(이사장 한복려)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개최하며 이를 통해 왕실 문화유산에 관한 연구를 심화하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중화를 모색한다.이날 조선 왕실 의례에서 중요한 역
러시아 카잔에 있는 카잔연방대학교 국제관계대학 세미나실에서는 2월 14일(화) 오후 3시(현지 시각)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카잔연방대 대학생과 대학원생 장학생 16명에게 2023년 2월 학기 등록금으로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장학금 4만 루블을 각각 지급했다. 카잔연방대학교 한국어 및 한국학 전공 학생들과 그리고 '따따르한글학교' 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석사과정 한국어교육 전공 1학년 꾸즈미나 엘레나 올레고브나 등이 받았다. 카잔연방대학교 국제관계대학 릴리야 에르스또브나 교수 등 교수들과 따따르스탄공화국 고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1978년 개원 이래 반세기 동안 고문서의 가치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주관으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장서각 고문서 수집 반세기-500년 조선에서 찾은 보물〉 특별전시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국회 교육위원회(안민석‧김병욱(국)의원)와 합동해 우리나라 고문헌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며 특히 500년 종가에서 보관해오던 12만여 점의 고문서 및 유물을 장서각에 기증‧기탁한 후손들의 공헌과 도움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