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교육부에서는 늦어도 5월초에는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을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제반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교육부에 지시했다. 특히, 입시를 앞둔 고3·중3 학생들을 우선 고려하여 이들부터 순차로 등교시키는 방안에 집중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라고 당부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4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이행과 맞물려 우리 아이들의 등교 개학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정 총리는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지만, 그
민주주의의 꽃이자, 시민의 축제인 선거가 사실상 시작되었다. 4월10일 ~11일에 사전투표를 하니 말이다. 투표를 앞두고 내가 투표할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살펴보니 이대로 된다면 곧 좋은 세상이 올 것만 같다. 이번에는 어떤 인물이 당선되고 또 어떤 이가 낙선의 고배를 마실까. 내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될까. ‘이 후보는 꼭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많은 국민이 응원하는 후보가 해당 선거구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국회에 입성할까. 국민의 표심은 어떻게 나타날까. 선거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나는 유권자가
어릴 적 땅따먹기 놀이를 한 기억이 많다. 땅따먹기는 요즈음은 잊혀져가는 전통 놀이 중 하나다. 전통 놀이에는 그 시대의 정서와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이 요구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땅과 친숙했던 놀이가 많았던 것은 농경사회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고 땅을 딛고 살고 있는 지금도 매한가지이다. 점점 땅과 멀어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요즈음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땅따먹기 놀이를 보면 땅에 큰 원 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 및 등교 중지에 따른 학교 급식 중단에 대응하여 친환경농가 긴급 추가지원 대책을 발표하였다.농식품부는 판로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폐기 등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달간의 피해 예상 물량 전량(812톤)의 판매를 지원한다.먼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130개 지역사무소에 설치한 판로지원센터(3.25~)를 통해 농가의 애로해소 및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보거나 판로가 막힌 친환경 인증 농가는 관할 소재지의 국립농산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선언된 코로나19로 인해 격리, 봉쇄, 입국금지, 생필품 사재기, 경제침체 등 무거운 정보가 널리 퍼진 가운데 한국은 세계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신속한 검진체계, 투명한 정보공개와 함께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이다.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을 돕고자 달려간 의료자원봉사영웅들, 수많은 방역봉사자들과 자가격리자를 위해 생필품을 나르는 자원봉사자들, 줄을 잇는 기부행렬로 위기를 함께 이겨내겠다는 한국인의 뿌리 깊은 유전자(DNA)가 발현되고 있다.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서로에게 힘이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이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추가 연기됐다.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정부는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 더 추가 연기하겠다”며 “이러한 결정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것이다. 다만, 감염증의 추세를 예의주시하면서
코로나19로 회사와 집을 오가는 단순한 생활리듬으로 접어든 지 한 달이 넘었다. 주말에도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집에 있으니 처음에는 열심히 챙겨 했던 스트레칭도 점점 귀찮아졌다. 움직임은 점차 줄어들고, 무언가 먹을 것을 찾으며 온라인으로 영화와 각종 동영상을 뒤적이는 시간이 계속 되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다.일요일 오전, 활력있게 움직이고 싶다 생각하지만, 역시 지금 내 모습은 무기력하다. 혼자서는 운동할 것 같지 않아 이리저리 홈트레이닝 영상을 검색하지만, 익숙해진 귀차니즘에 검색하는 시간도 한참이다. 수많은 동영상 중에 무리하지
문재인 대통령은 3월 1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열린 3·1절 101주년 경축사를 통해 “함께 하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금 3·1 독립운동으로 되새긴다”며 “오늘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다”며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확대, 병상확보와 치료는 물론, 추가 확산의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우리 몸 체온이 낮아지면 대사 활동이 느려져서 외부에서 세균이 침입했을 때 잘 대처하지 못하죠. 면역력을 높이려면 우리 몸 바깥의 온도가 아니라 몸 안의 온도를 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게 중요합니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정미경 원장(단월드 구의센터)의 설명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뇌교육 명상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사람들을 만났다. 저녁 8시 정규명상에 들어가는 회원들은 모두 수련장 앞 테이블에 마련된 손세정제로 손을 씻고 들어갔다.“아~에~이
서울시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일반극장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고전영화 등 비상업영화 전용관을 갖춘 ‘서울시네마테크(가칭)’를 5일 착공했다.파리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뉴욕의 필름 포럼과 같이 서울을 대표하는 영상전문공간으로, 중구 초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립된다.‘서울시네마테크(가칭)’는 2013년 서울시 영상산업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이후 부지선정과 투자심사, 국제지명 설계공모 등을 거쳤다. 국제지명 설계공모로 당선된 매스스터디건축사무소의 ‘Montage 4:5' 설계로 건립될 계획이다. 상영관을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