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학기 개학일 4월 6일로 추가 연기
2020년 신학기 개학일 4월 6일로 추가 연기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3.1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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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코로나19 집담감염 우려 개학 연기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이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추가 연기됐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정부는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 더 추가 연기하겠다”며 “이러한 결정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것이다. 다만, 감염증의 추세를 예의주시하면서 교육부는 휴업 연장 여부를 포함한 개학의 시기와 방식 등은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사진=e브리핑 화면 갈무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하였다. [사진=e브리핑 화면 갈무리]

 

유 교육부장관은 “전국적인 확진환자 숫자가 다소 줄어들고는 있지만 밀집장소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위험이 여전히 높아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특히, 전국 확진환자 숫자에 비하면 매우 낮은 비율이긴 하지만 19세 이하 미성년자의 누적 확진자 숫자가 3월 7일 379명에서 14일 505명으로 증가한 상황을 교육부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질병관리본부 및 전문가들이 제시한 학교는 지역사회 주요 감염원이 될 우려가 있으며, 학생으로 시작해서 가정을 거쳐 사회적 전파가 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을 교육부는 존중한다. 이에 추가적인 개학연기를 진지하게 검토하였으며, 오늘 중대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였다”고 개학일 연기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2020학년도 신학기 시작 시점에서 총 5주의 휴업이 실시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과 각급학교의 학사 일정도 변화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4주차 이후의 휴업일(10일)을 법정 수업일수(초중등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감축하도록 권고하고,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하여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할 예정이다.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 등을 감안하여 실현가능한 여러 대입 일정 변경(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개학 이전에 학교의 방역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휴업연장으로 인한 학습 및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원 투입과 함께 점검 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이번 추경 정부예산안에 편성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534억원을 긴급돌봄 지원, 마스크・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준비, 온라인 학습 운영 등 코로나19 관련 대응에 우선 활용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신학기 개학 준비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학 전후 학교 방역 및 위생 관리, 학생 학습지원 대책 등 개학 전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앞으로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의를 거쳐, 감염증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개학의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해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한민국은 4월 신학기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불편한 상황, 또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새로운 일상을 침착하게 준비하고 한 마음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감염증의 위험에서 확실하게 벗어나는 시간도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코로나19로 휴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습결손, 돌봄공백 등이 발생하지 않고 개학 후 정상적인 학교로의 복귀를 위해 제반사항들을 촘촘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긴급한 상황 속에서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하여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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