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설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은 전 세계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에서 현지인에게 설 풍습과 함께 한국문화 전한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각국 현지인에게 떡국과 세배, 설빔, 전통놀이 등 설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한국인의 정을 전한다.미주의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는 설 당일은 1월 25일 입양인 가족 90여 명을 초청해 설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존 에프 케네디센터 설날 행사에 참여해 연날리기, 부채와 탈 만들기, 한복 체험 등을 진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는 1월 8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8주년 이봉창의사 의거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봉창 의사의 동경 폭탄투척 의거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일제의 심장부인 동경(도쿄)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투척하여 조국의 독립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고, 이는 통해 침체된 항일운동을 되살리는 도화선이 되었다. 이날 제88주년 이봉창의사 의거 기념식은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임직원,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 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시민, 학생 등 150여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의 네트워크이자, 국내외 기업 간 교류의 장인 세계한상대회의 올해 제19차 대회장에 재중동포 기업가 표성룡 회장(중국 선양)이 선출됐다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밝혔다.표성룡 회장은 중국 선양에서 료녕신성실업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심양심도강철시장관리유한공사, 심양계명경영관리유한공사, 캄보디아 과학발전유한공사 등 12개 기업을 경영하는 재중동포 기업인이다. 표 회장은 작은 간장공장에서 시작해 압연, 레미콘, 강재, 샷시 등의 건축재로 성공했으며, 1995년 심양에서 한국기업과 래미콘 사업 합작을 계기로 20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연말을 맞아 전국 30개소에 거주하는 2700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재외동포재단 오영훈 기획이사와 직원들은 12월 18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 안산 고향마을 등을 방문해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들에 생필품, 파스세트 등 위문품을 전했다. 또한, 동포들과 함께 고향마을 시설을 둘러보고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오영훈 기획이사는 “이번 방문과 위문품 전달이 영주귀국 동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고향마을 노인회 양윤희 회장은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윤봉길(1908.6.21~ 1932.12.19) 의사를 2019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윤봉길 의사는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서 태어났다.윤봉길 의사는 1927년 “농민독본(農民讀本)” 3권을 저술하여 한글교육 등 문맹퇴치와 민족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였다. 1928년에는 부흥원(復興院)을, 1929년에는 월진회를 설립하여 농촌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1930년 3월 윤봉길 의사는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 生不還, 대장부가 집을 떠나 뜻을
몽양 여운형 선생의 도교제국호텔 연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11월 27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몽양어운형기념관이 주관한 이 학술심포지엄에서는 ‘3.1운동의 대단원 몽양 여운형 도쿄제국호텔 연설’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 이부영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몽양 여운형 선생은 지금으로부터 꼭 100년 전인 1919년 11월27일 일본 수도 한복판에 있는 도쿄제국호텔에서 조선 독립을 주장하는 사자후 연설을 했다. 선생
전명운의사기념사업회는 대일항쟁기에 친일파 처단에 앞장선 죽암 전명운의사의 서세 72주년을 맞아 11월 18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전명운 의사는 18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04년 겨울, 20대 초반의 전의사는 노상에서 일본인 노무자들이 한국인 부녀자를 희롱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 일본인들을 구타 응징하였다. 이로 인하여 일본 관헌의 추적을 받게 됐고 종현성당 신부로부터 “젊은 청년들이 서양 학문을 배워야 일본과 대적할 수 있다”는 권유를 받자 가족에게는 편지 한 장을 써놓고 인천에서 떠나는 중
쿠바 한인 사회를 배경으로 한 영화 ‘페로니모’가 11월 2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헤로니모’(감독 전후석 前 뉴욕KOTRA 변호사 / 장르 다큐멘터리 / 러닝타임 93분)는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의 아버지와도 같았던 헤로니모 임(한국명: 임은조)을 주인공으로 한다. 대일항쟁기 멕시코 애니깽 농장 이주에 이어 쿠바 이주 배경으로 헤로니모 임이 쿠바 혁명에 참가하고 이후 쿠바한인회를 세우고 한글학교를 시작하여 한인 정체성 복원에 헌신한 삶을 조명했다.영화 ‘헤로니모’는 바다 건너 낯선 땅 쿠바에서 만난, 지
기록되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살아온 역사, 앞으로 살아갈 나의 역사, 그 역사를 창조하는 주체도 나고 그 역사의 주인공도 나다. 그러기에 내게 부끄럽지 않는 역사를 창조하고 싶다.여기서 역사성 또는 역사적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또 역사적 가치와 의미는 어떻게 매겨지고 부여될까? 사실 알려진 역사보다 알려지지 않은 역사가 더 많다. 다시 말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의 이야기만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도 역사가 될 수 있다.교과서 속 세상보다 교과서 밖의 세상이
코리안스피릿은 올해 삼일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10명을 선정했다. 코리안스피릿이 선정한 독립운동가는 석주 이상룡(1858-1932), 홍암 나철(1863-1916), 우당 이회영(1867-1932), 홍범도 장군(1868-1943), 남자현 여사(1872-1933), 주시경(1876-1914), 단재 신채호(1880-1936), 서일(1881-1921), 김좌진 장군(1889-1930), 이봉창 의사(1901-1932)이다.10월에 소개한 김좌진 장군에 이어 이봉창 의사를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