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 현지인과 설 풍습 즐긴다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 현지인과 설 풍습 즐긴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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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집트, 카자흐스탄 등에서 세배, 떡국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개최

우리나라 설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은 전 세계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에서 현지인에게 설 풍습과 함께 한국문화 전한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각국 현지인에게 떡국과 세배, 설빔, 전통놀이 등 설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한국인의 정을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전 세계 15개국 18개 도시 해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설 풍습과 문화를 현지인과 함께 즐기는 25개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전 세계 15개국 18개 도시 해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설 풍습과 문화를 현지인과 함께 즐기는 25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떡메치기 체험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미주의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는 설 당일은 1월 25일 입양인 가족 90여 명을 초청해 설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존 에프 케네디센터 설날 행사에 참여해 연날리기, 부채와 탈 만들기, 한복 체험 등을 진행한다. △주LA한국문화원은 한국어학당 수강생과 가족, 친구를 초청해 1월 21일 ‘2020 설맞이 한국 전통음식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쥐띠 수강생들에게 특별선물을 나눈다. △주뉴욕한국문화원은 1월 25일 뉴욕퀸즈한인회 주최로 열리는 ‘설 퍼레이드’행사를 지원하고, 뉴욕과 뉴저지 공립학교 학생들이 전통 음악과 무용을 배울 수 있도록 강사를 파견한다.

주호주한국문화원은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열리는 호주의 대표적 연례행사 ‘시드니음력설축제’에서 설빔 입어보기, 한복 허리치마 만들기 등 한복 체험과 전시, 사물놀이 공연으로 한국 설 문화를 소개한다. 시드니음력설축제는 지난해까지 ‘시드니중국설축제(Sydney Chinese New Year Festival)’로 불렸으나, 한인 동포사회의 지속된 요청으로 올해부터 다양한 음력설 문화를 즐기는 ‘시드니음력설축제(Sydney Lunar Festival)로 바뀌었다.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한류열풍이 부는 이집트에서는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아랍어로 제작한 ‘한복 입고 세배하기’ 동영상을 SNS에 올린다. 설날에는 대형 가마솥에 100인분의 떡국을 끓여 현지인과 나눈다.

일본 토쿄, 오사카 주재 한국문화원에서는 설맞이 체험행사로 한지 공예, 세화 그리기, 투호 체험 등 예년보다 풍성한 행사를 한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서는 한식강사들의 지원으로 현지인들은 떡국 조리법을 배우고 투호와 제기차기 등 설 놀이를 즐긴다.

지난해 동경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세배 덕담나누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난해 동경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세배 덕담나누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에서는 한복과 세배 체험, 떡국 먹기 등 설 체험 행사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등 SNS로 게시하고 온라인 이벤트로 현지인과 한국 설 풍습을 공유한다.

해외문화홍보원 김태훈 원장은 “현지인들이 한국 설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을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 드라마, 한국 대중음악의 인기와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의 매력도 알려 다양한 한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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