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명소마다 인파로 북적이는 2020년 새해 첫날의 아침, 사람들은 어제와 다르지 않은 태양을 굳이 고생해 가며 보러 간다.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려고 고생하면서까지 가는 이유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비록 희망 고문이 될지언정 그것때문이라도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여유를 갖게 되고 삶의 의욕이 충만해 지는 것이다.만약 그것이 일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온갖 스트레스에 짜증이 날 것이다. 하지만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 해돋이 보러 갔지만 수많은 인파에 인상을 찡그릴 만한 데도 다들 얼굴에 함박웃음 꽃이 핀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한민족의 노래로 인류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7주년이 된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의 가사이다.동지섣달은 동짓달과 섣달을 합친 말이다. 동짓달은 동지가 든 달로 음력으로 11월을 의미하고 섣달은 음력 12월로 설과 달이 합친 말로 설이 들어 있는 달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동지섣달은 음력 11월과 12월로 가장 추운 달인 한겨울을 의미한다. 거기다가 동지는 24절기 중 해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로 낮보다 밤이
서울시는 환경 민관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내복 등을 착용한 따뜻한 옷차림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21일부터 3일간 덕수궁길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다가온(多家溫) 온(溫)맵시 나눔바자회’도 개최한다.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주최로 2015년부터 해마다 ‘온(溫)맵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온(溫)맵시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난방비도 아끼고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이다. ‘온(溫)맵시’는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권태응 시인의 동요가 창작 댄스컬 무용으로 공연된다.전윤주무용단(대표 전윤주,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은 “충북 자유기획 지원사업 선정된 ‘무용으로 이해하는 권태응 시인의 동요 이야기’를 충주 음악창작소에서 공연한다”라고 밝혔다. 전윤주무용단이 주최하고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11월 17일(일) 오후 5시부터 60분 무료 공연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공연은 전윤주무용단의 전윤주 대표가 연출과 안무를 하고, 서울예술전문 실용학교 무용 계열 학부장
‘머그샷(mug shot)’은 구속된 피의자를 식별하기 위해 경찰이 촬영하는 사진을 가리키는 ‘폴리스 포토그래프(Police Photograph)’의 은어이다. ‘머그’는 ‘페이스(face)’의 속어이다.최근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의자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했다. 그런데 피의자가 긴 머리로 얼굴을 가려 피의자 신원 공개 제도를 무력하게 한 사례가 있었다. 피의자 신원 공개 제도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이른바 ‘머그샷’을 찍어 공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고, 관련 법안도 발의된 상태이다. 경찰청에서도 관련 제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한글창제 573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조그만 태극기 붙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가로 7cm, 세로 10cm의 작은 태극기 스티커를 집 앞 도로명 주고 위, 현관 앞, 책상 등에 부착해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보다 쉽게 동참하고 국경일 외에도 일상에서 태극기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V세상 플랫폼’ 홈페이지(volunteer.seoul.kr)에서 활동 신청을 통해 태극기 스티커를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부착 인증사진과 함께 한글날을 맞
제573돌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한글의 가치를 새기고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8일과 9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동시에 국립한글박물관과 전국 국어문화원, 재외 한국문화원, 그리고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도 5일부터 풍성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한글,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시, 공연, 학술대회,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8일 오후 5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비보이 ‘진조크루’의 ‘한글,
일제강점기나 20세기 중반에 민간에서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순한글로 된 ‘단군 48대 왕조사’를 기록한 자료가 발굴됐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연구한 “단군 48대 왕조사 자료 발굴과 그 의의”를 비롯한 연구논문 9편을 수록하여 논문집 《선도문화》 제27권을 최근 발간했다.임채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단군 48대 왕조사 자료 발굴과 그 의의-민중의 손으로 쓰여진 한글본 민간사서로서의 의의”라는 논문에서 《단군 기자 신나 고구려 제 고려 리조》”라는 제목의 한글 필사본을 소개하고 그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오백일흔세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경축식을 개최한다.이번 경축식은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한글 반포 후 573년간 한글이 열어 온 세상에 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며,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과 한글 및 세종대왕 관련 단체 관계자, 주한외교단, 시민ㆍ학생 등이 참석한다.경축식은 KBS의 한글 퀴즈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한글날 소개 영상, 국민의례, 훈
사계의 전문가는 어느 분야 전문가일까, 기간을 도과하다는 무슨 의미일까?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지자체가 제정한 조례나 규칙 등 자치법규에서 사용되는 용어 가운데 주민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말로 순화하기로 했다.행안부는 7일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에 2,800여개의 자치법규 상 한자 용어 규정을 순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치법규에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 정비 추진계획’ 공문을 보냈다.*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자치법규내 한자어와 순화어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