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尹愭, 1741~1826)가 나이 33세 때인 1773년(영조49) 성균관에 입학한 첫 해 초복을 맞이하자 점심에 개장국이 나왔다. 윤기는 초복을 나는 성균관 유생들의 풍경을 이렇게 읊었다.“삼복날 더위에도 부채는 못 부치고 / 庚炎未解小龍團과분할사 부호처럼 얼음 쟁반 받았어라 / 分外豪家氷雪盤유생에게 골고루 개고기 좀 나눠주니 / 養士均頒狗炒細널찍한 술잔이 저절로 생각나네 / 令人却憶酒杯寬아이들은 부채질 지겨워하고 / 兒童故厭扇揮暑회화나무와 은행나무가 시원한 바람 주네 / 槐杏時看風送寒괴롭기 그지없는 유생들은 의욕 잃어 /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내 대학 최초 ‘명상치료학과’ 개설- 동서의학, 대체의학까지 섭렵한 ‘통합의학의 대가’ 전세일 박사, 교수 초빙“명상은 과거를 치유함으로써 현재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현재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미래를 바꾸는 휴먼테크놀로지가 될 것이다.”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 분야까지 섭렵한 전세일 박사가 지난해 열린 휴먼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서 21세기 급부상하는 ‘명상을 통한 치유’에 관해 발표한 내용이다.국내 대학 최초로 ‘명상치료학과’를 신설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통합의학의 대가’로 유명한 전세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인구감소지역의 주민과 자치단체가 일부 지역의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수립된 계획을 ‘중앙정부와 협력적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대상 자치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2022년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사업 대상 자치단체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자치단체(89개소, 21년 10월) 중 10곳이 선정될 계획이다.선정된 자치단체는 지역 내 특정 구역을 중심으로 소생활권 사회활성화계획(2023~2027년, 5년간)을 수립하고, 지역발전투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체험과 도전 등을 통한 진로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최근 여성가족부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20대 자살사망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청소년 사이버상담건수가 30.5% 증가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 정신건강이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충분히 풀고 직접적인 체험과 통찰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찾는 열정을 회복할 기회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21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개선 공모전’의 시상식이 13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World Marrow Donor Day)’을 기념해 진행했다.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웹툰, 수기, 그림 등 총 4개 부문으로 공모했으며 총 2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동영상 부문 대상이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차규락 기증자는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문 특선을 수상한 안남숙 화백은 14일 오후 3시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경북 청도군 청도읍 안남숙 힐링아트센터에서 ‘단오 부채그림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3일까지 청도와 서울, 대구의 안남숙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날 안남숙 화백은 ‘청도, 꽃 피다’를 주제로 현장에서 큰 부채에 청도를 상징하는 복숭아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금천 안남숙 화실에서 ‘서울입성 100일 전’, 6월 28일 대구 달구벌대로 안남숙 갤러리에서
지구시민연합 경북지부 포항지회(이하, 지구시민연합 포항지회)는 4월 22일에 맞이하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14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포항 형산강에서 'EM흙공을 하천에 보내주세요-EM흙공던지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액으로 준비된 행사로 포항 시민들과 지구시민 포항지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벤자민인성영재 경북학습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EM흙공 던지기와 하천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EM흙공은 4월 1일(목) 자원봉사자들이 사전에 모여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2지부는 3월 28일(일) 오전 10시부터 세 시간 동안 '지구지킴이 청소년 봉사 활동, EM흙꽁이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2지부 회원들과 자원봉사로 신청한 학생 등 모두 14명이 참여했으며, 지구시민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세계 물의 날(3월 22일) 주간을 맞이하여 EM흙공 만들기를 함께 했다. EM흙공 만들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환경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자연을 바라보는지 등 여러 부분에 대해 배웠는데 오늘 활동을 통해 마음 가짐을 더 바르게 잡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유령어업(잘 썩지 않는 나일론 등의 섬유로 만들어진 그물이 유실되어 물고기가 걸리게 되고, 이를 먹으려던 다른 물고기가 다시 걸려 죽게 되는 현상) 저감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꽃게, 참조기용 고성능 생분해 그물을 올해 3월부터 어업인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생분해 그물은 나일론 그물과는 달리 바닷속에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유령어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피해를 줄이고 해양오염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해양수산부는 2007년부터 폴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대표 임정명)는 지난 26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증평읍 보강천 증평대교 아래에서 '내고장 하천살리기'활동을 전개했다. 증평 보강천 공원 새벽 기체조 동아리 회원들이 동참하여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과 함께 친환경 미생물 EM흙공 만들기를 하였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부터 시작해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하였다참가자 박정은 씨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찾고 있었는데, 좋은 일을 찾았다. 흙공이 이렇게 하천을 깨끗하게 한다는 것 처음 알게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