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비선재(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 3길)에서는 3월 11일(월)부터 4월 30일(화)까지 신기옥 작가의 개인전 《영혼의 선율(On Spiritual Resonance)》을 개최한다.신기옥 작가는 우리나라 제1세대 추상회화의 개척자로 그룹의 창립 회원(멤버)이다. 당시 예술가들은 실험성과 현대성의 의미를 언어로 재구성했으며, 다시 시각 언어가 펼치는 모험의 세계로 종횡했다. 따라서 그룹의 활동이 우리나라 현대 추상회화에 미친 영향력은 압도적이다. 갤러리 비선재에서 선보이는 연작은 1960년대 서구 미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미주 사회에 알리기 위한 특별전시회가 처음으로 열린다.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2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서 ‘민주공화정의 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The Beginning of a Democratic Republic,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1919년부터 1945년까지 27년 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트렌드 전시회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가 2월 28일(수)~3월 3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29회째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디자인하우스, 코엑스, MBN 공동 주최로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4년부터 개최한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400여 개 브랜드가 전시에 참가하고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역대 최다 규모인 4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외 리빙 트렌드를 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해 온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이다.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 기업 35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관 1천600개 이상을 운영한다. 올해 주요 전시 품목인 헬스·피트니스, 최신 스포츠용품 소개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과 레저산업에 관
마동욱 사진작가는 오랫동안 전남 장흥군 부산면 용두마을을 사진에 담아왔다. 그는 마을 공동체를 사진으로 기록하여 ‘마을사진’ 작가라는 이름을 얻었다.용두마을은 마을 회관을 새롭게 짓고 준공식을 하던 2005년부터 매년 마을에서 여는 ‘리민의 날’ 행사 때 마동욱 작가를 불렀다. 그렇게 자주 용두마을을 찾아 촬영한 사진 자료가 쌓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찍은 사진 자료를 모아 마동욱 작가는 마을 공동체 사진집 《용두》를 펴내고 용두마을 사진 전시회를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장흥군 장흥읍 장흥군민회관에서 열고 사진 100여장을
국내 최대의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가 2월 15일(목)~18일(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2011년부터 매해 열리는 행사다. 신인부터 중견까지 국내외 조각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국내외 조각가 300여 명이 참여하여 14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한국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우수 전시작품을 선발한 청년작가 지원 특별전을 진행하며, 중국의 주요 미술대학 12개 대학의 우수학생들이 참여하는 중국현대조각특별전도 개최되어 국제 조각의 흐름과 정서를 알 수 있다
KCDF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8)에서는 2월 26일(월)까지 제2회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수상작 전시회 《神經(신경): 신이 다니는길, 그 길 위의 목소리들》이 열린다. 아르브뤼미술상은 우리나라 실험 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와 국민일보가 손잡고 제정한 미술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살아가는 '경계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공모전은 이번 제2회부터 '발달장애' 대신 '신경다양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서, 장애는 위계의 문제가 아닌 차이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2023년 16세 고등학생 이재은이 8년간 주말에 경상북도 봉화의 정자(亭子)를 답사하고 펴낸 《선비의 케렌시아, 정자》를 올해 영문으로 출판, 미국 ‘아마존(Amazon)’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저자가 직접 번역하여 영문명 “Seonbi's Querencia, Korean Pavilion”으로 올해 출간한 이 책은 1월 21일 세계적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이자 서점인 미국의 아마존(kindle edition) 한국역사 신간분야에서 1위, 아시아역사 신간분야에서 17위를 기록했다. 1월25일에는 6위에 올라있다. 경북 봉화의
오랫동안 고대하던 미술 전시회에 다녀온 김민정 교사는 아이들에게도 작품들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 혼을 담듯 정성껏 수업자료를 만들고 감상 수업을 했다. 아이들 반응은? 실망스런 얼굴이었다. 보고 듣기만 하는 미술 수업이라니, 아이들이 기대하던 수업이 아니었다. 그럼 미술 수업을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재미와 의미 두 가지를 동시에 선사할까? 김민정 교사와 김성규·조혜원· 한충희 저자가 함께 쓴 《처음 만나는 미술사 수업》이 그 답을 제시한다.미술 작품이 그려진 시대 배경과 작가의 의도 등 배경지식을 토대로 작품을 직접 감상하
10대 청소년들이 세상을 교실로 삼아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도전하고 멘토를 만나 새롭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개척한 이야기를 담은 축제가 열렸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은 지난 1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학생들의 지난 1년간 성장 기록과 함께 그동안 다져온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벤자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학생들의 힘찬 난타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는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과 선생님, 김호겸 경기도의원,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