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이하 한중연)은 한국학 분야의 대표 영문학술지 『Korea Journal』의 창간 60주년을 맞이하여 9월 30일 특집호를 발간하였다.특집은 5편의 연구 논문과 각 5편의 논평으로 구성되었으며, 영문 한국학(Korena Studies)과 국문 한국학 간의 간극을 매우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학은 한국의 언어, 역사, 지리, 정치, 경제, 사회 등 한국에 관련된 각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이는 유럽, 또는 미국에서 성립한 지역학으로서의
우리나라 곳곳에서 전통 심신건강법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높이며 기량을 쌓은 생활체육 국학기공인들이 온라인에서 건강축제를 펼쳤다.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29일 부산광역시에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3개 팀 360여 명의 선수가 영상으로 출전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이날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국학기공은 우리 조상들의 심신건강을 지키는 선도수련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인의 DNA 속에 그대로 녹아들어 있는 한민족의 홍익정신을
우리나라는 삼국이 형성된 후 7세기 중엽 이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중국세력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기존의 경계나 터전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 시기 이후 수많은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이 자의 혹은 타의로 당나라로 이주했고, 이들의 후신인 발해 사람들도 당나라에 들어가 장안(長安)과 낙양(洛陽)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 흩어져 생활하였다. 이렇게 당나라에 들어가 삶을 영위하던 사람을 통칭하여‘재당 한인(在唐韓人)’이라 하겠고, 이들은 일종의 최초의 재외동포이기도 하다. 이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중국에 남긴 역사와 자취를 금석문으
베스트셀러 작가 신광철 한국학연구소장이 9월 27일 충남 천안 국학원(원장 권나은)의 국학을 연구 및 교육, 홍보하는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신광철 소장은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역사·철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저술활동을 해왔다. 한국인의 심성과 미학적인 독특함, 기발함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 국보를 비롯하여 한옥에 대해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글을 써,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을 비롯하여 한옥에 관한 책을 다수 펴냈다. 올해 《소설 환단고기》1, 2를 동시에 펴낸 바 있다. 신광철 소장은 이날 국학원을 방문하여 “한국인이 자랑스러운
한민족 고유의 심신건강법인 국학기공으로 코로나 시대 면역력을 높이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향상하는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랜선에서 만나 건강축제를 연다.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이날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각각 어르신부, 일반부, 청소년부로 나뉘어 열리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국학기공협회에서 총 30팀, 3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국학기공 선수들은 그동안
22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각 23일 새벽 4시 30분)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독립유공자 고故 김노디 애국지사, 고故 안정송 애국지사 훈장 추서식이 열렸다.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하와이로 이동해 이민 세대를 격려함과 동시에 올해 삼일절 독립유공자로 추서된 두 애국지사의 후손들에게 직접 훈장을 전했다.하와이 이민 세대인 김노디, 안정송 애국지사는 이국땅에서 독립자금 모금 등 조국 독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김노디 애국지사는 오벌린 대학 재학 중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재미한인대표자회의에 참석, 일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앞은 안 보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랐어요. 태어나서 공부해서 대학가고, 돈 벌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의무로 또 열심히 돈을 벌다가 늙으면 죽는 게 인생인가? 도대체 이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지라는 생각에 삶이 허무해졌죠.”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고뇌할 때가 어느 순간 찾아온다. 고영아(47세) 씨에게 이런 고민이 찾아온 것은 40세 때 몸 건강이 완전히 무너졌을 때였다.고영아 씨는 중국과 섬유무역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다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 후 제2의 직업으로 시작한
갑오개혁으로 과거제와 신분제가 폐지된 이후 학력사회로의 급속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한말~대일항쟁기 중등·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민족운동, 사회운동의 주도세력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이들은 사회 모든 분야와 지역사회의 중심세력으로 활동하였다. 나아가 광복 이후에는 국민국가 수립 및 시민사회 형성, 지역사회 운영에서도 주도세력이 되었다. 이들은 ‘학력 엘리트’로 명명하여 집대성한 자료가 공개됐다.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근대 한국의 학력 엘리트 데이터베이스’ 를 구축하여 연구자 및 일반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한
최승현(러시아)의 시 ‘메주’, 이월란(미국) 단편소설 ‘길몽’, 송영길(우즈베키스탄)의 체험수기, ‘한민족 한마음 한의학 진료소가 만들어진 사연’이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 대상에 선정됐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750만 재외동포의 문학적 감성과 향수를 고양시키는 ‘제23회 재외동포문학상’의 수상작 총 37편을 선정, 발표했다.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 간 총 54개국 635명이 작품을 응모했으며, 러시아, 케냐, 덴마크 등 20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성인 부문 대상은 시 부문에 최승현(러시아)의 ‘메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남원을 임나일본부 기문국으로 유네스코 등재하는 것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 국민 대부분은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의아해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야사 복원 사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1조 2천 억 원의 예산을 들인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야사 복원 사업 내용을 들여다보니 일본이 주장하는 가야가 “임나(任那)”라는 학설을 지지하는 내용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일본은 대일항쟁기에 조선사편수회에서 식민사학을 만들면서 조선 역사의 시작이 한반도 북쪽은 한사군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