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겨낸 심신건강법으로 한국인의 웅혼한 기상 펼쳐”
“코로나 이겨낸 심신건강법으로 한국인의 웅혼한 기상 펼쳐”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1.09.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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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 온라인 개최 성료

우리나라 곳곳에서 전통 심신건강법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높이며 기량을 쌓은 생활체육 국학기공인들이 온라인에서 건강축제를 펼쳤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지난 29일 부산광역시에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3개 팀 360여 명의 선수가 영상으로 출전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29일 부산에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온라인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충북 광명브레인예술공연팀의 창작기공 공연 모습.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29일 부산에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온라인 행사로 개최했다. 일반부 금상을 수상한 충북 광명브레인예술공연팀의 창작기공 공연 모습.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이날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국학기공은 우리 조상들의 심신건강을 지키는 선도수련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인의 DNA 속에 그대로 녹아들어 있는 한민족의 홍익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생활스포츠”라며 “한민족의 선도문화와 K스피릿을 계승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전국의 공원과 경로당, 복지회관 등에서 우리 국민의 몸과 마음 건강을 증진시키는 국학기공 지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국학기공을 창시한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뜻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희망의 국학기공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온라인 전국 국학기공대회에서 청소년부 금상을 수상한 경북 인애지역아동센터의 창작기공 공연.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에서 청소년부 금상을 수상한 경북 인애지역아동센터의 창작기공 공연.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대회는 어르신부와 청소년부,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 상황 에서도 온라인 화상과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소규모 모임으로 국학기공을 연마해 면역력과 체력, 근력을 키운 선수들은 대회에서 한국인의 웅혼한 기상을 펼쳤다.

바람결처럼 부드러운 가운데 호랑이와 같은 강인한 힘이 뿜어나오는 우리 고유의 기공 동작에서 선수들의 당당함과 우아함이 돋보였다. 온라인 대회인 만큼 영상 속에는 선수들이 각 지역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공연을 펼치는 모습도 색다른 매력이었다.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어르신부 금상을 수상한 부산 천신무예 팀의 단공임독맥형 공연 모습.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에서 어르신부 금상을 수상한 부산 천신무예 팀의 단공임독맥형 공연 모습.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이날 경기 결과, 단체전 어르신부 금상은 단공임독맥형을 펼친 부산 천신무예팀이 수상했고, 은상은 충남 아산노인대학팀, 동상은 부산 풍류도인팀과 광주 우산동호회가 받았다.

일반부 금상은 검은 도포와 붉은 고름의 의상으로 의병의 기상을 선보인 충북 광명브레인예술공연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경기 태산백두팀, 동상은 서울 경복궁아리랑팀과 충남 천신무예팀이 수상했다.

(시계방향으로) 단체전 어르신부 은상을 받은 충남 아산노인대학의 창작기공 공연, 청소년부 은상을 받은 경북 하나지역아동센터의 창작기공 공연, 일반부 은상을 수상한 경기 태산백두팀의 공연모습. [사진=대회 유튜브 영상 갈무리]
(시계방향으로) 단체전 어르신부 은상을 받은 충남 아산노인대학의 창작기공 공연, 청소년부 은상을 받은 경북 하나지역아동센터의 창작기공 공연, 일반부 은상을 수상한 경기 태산백두팀의 공연모습.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청소년부 금상은 부채를 활용한 창작기공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경북 인애지역아동센터팀이 수상했고, 은상은 경북 하나지역아동센터, 동상은 인천 신정화랑팀과 경북 포항다솜지역아동센터가 받았다.

개인전에서는 어르신부 금상을 강원 박진선 선수가 받았고, 은상은 부산 김순옥 선수, 동상은 강원 이옥자 선수와 서울 이영애 선수가 수상했다. 일반부 금상은 경기 김누리별 선수, 은상은 경기 김인선 선수, 동상은 부산 이동헌 선수와 이명아 선수가 수상했다. 청소년부 금상은 경북 이아영 선수, 은상은 경기 이진호 선수, 동상은 경북 김지은 선수와 인천 유현정 선수가 받았다.

(시계방향으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에서 개인전 어르신부 금상을 받은 강원 박진선 선수, 청소년부 금상을 받은 이아영 선수, 일반부 금상을 받은 경기 김누리별 선수.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시계방향으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국학기공대회에서 개인전 어르신부 금상을 받은 강원 박진선 선수, 일반부 금상을 받은 경기 김누리별 선수, 청소년부 금상을 받은 이아영 선수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최종적으로 대회 종합 우승은 충청남도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부산광역시, 3위는 경기도와 경상북도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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