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아세안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은 이번 특별정상회의 결과문서로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서명'을 채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총리와 공동으로 주재하고, 각국 정상들은 ‘한-아세안 30&30(제1세션)’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연계성 증진(제2세션)’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5일 “아세안과 한국이 만나면 아세안의 문화는 곧 세계문화가 될 수 있다”며 “저는 오늘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세계를 향해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한류의 시작은 아시아였다.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아시아가 먼저 공감해 주었고, 아세안이 그 중심에 있었다.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아세안의 사랑을 기반으로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며 이같이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4일 “스마트시티는 혁신적인 미래기술과 신산업을 담아내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여기에 아세안과 한국이 ‘아시아 정신’을 담아낸다면 세계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 착공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아세안의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말하고 “아세안 각국이 마련하고 있는 인프라 분야에 공동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면 지역 내 ‘연계성’을 높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1월 8일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광주ㆍ전남협의회와 지구와 인간, 아름다운 지구 마을 공동체 문화 창조를 위한 상호발전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사)한국산림보호협회 광주ㆍ전남협의회는 광주 5개지회와 전남 22개 시ㆍ군 지회를 중심으로 회원 3,000여명이 각 지역에서 산림보호, 산불예방,산림훼손방지,야생조수보호활동 그리고 산지정화운동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한국산림보호협회 광주ㆍ전남협의회 김시환 회장은 “숲은 생명이 숨쉬는 삶의 터전이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과 기름진 흙은 숲에서 얻
울산국학원(원장 신현도)은 9일 오후,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단기 4352년(2019년) 개천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학회원과 울산시민 5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했다.신현도 울산국학원장은 기념사에서 "한민족의 생일 개천절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국학원은 수십 년 전부터 개천절 기념 행사를 지내왔다. 국학원은 개천절을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축제로 만들어 왔으며, 이는 개천의 문화와 홍익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남북한 화합과 평화통일을 이루고 인류평화에 기여하고자
올해로 3회를 맞는 ‘2019 세계무형문화유산 포럼’이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20여 개국 40여 명의 전문가가 포럼에 참여한다.올해 주제는 ‘무형문화유산과 시민생활’로, 3일에 걸쳐 3개 부문 주제발표와 특별세션, 토론회가 열린다.10일 오전 9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특별강연 ▲마크 제이콥스 벨기에 엔트워프대학교 교
우리가 사는 지구의 자연 환경은 끊임없이 변한다. 지구 생명체는 수많은 지구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명을 유지하며 번성하기도 하고, 진화하여 새로운 종으로 거듭 나거나 멸종에 이르기도 하였다. 현재의 우리 인류는 46억년의 변화무쌍한 자연 환경에 적응하여 진화해 온 우연의 산물이자 신경 진화를 통해 지적 능력을 갖춘 슬기로운 존재라고 자평한다.인류는 오랜 세월 자연 환경의 변화를 탐구하였으며, 변화의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문명을 토대로 지구촌시대를 열게 되었다. 과학자들의 탐구 성과를
바람이 불어오는 곳, 몽골을 다녀왔다. 붉은 영웅 '울란 바타르(Ulaanbaator)'에서 곧바로 알타이(금산) 산맥이 흘러들어온 망망한 고비 사막을 차로 5일간 달렸다. 결국 차는 고장 나고 말았다. 그 땅은 지평선에서 해가 뜨고 지평선으로 해가 졌다. 금이 제일 싸다는 엄청난 지하자원의 장대한 땅과 큰 체구이나 날랜 북방유목민을 직접 만나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고 그들의 문화와 음식과 마음을 나누었다. 그리고 푸른 숲, 강물과 신령스러운 바위산 '테를지 국립공원'과 몽골인의 DNA가 된 칭기스 칸의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유엔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적인 해양환경운동이며,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 개 국가에서 약 50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20일(금) 오후 2시 전남 진도군 가계해수욕장에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병호 전남부지사 등이 참석하는 본 행사가 열리며, 이를 전후로 각 지방해양수산청 등이 주관하는 지역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외교부의 협조를 통해 처음으로 페테
농경생활을 해온 우리 민족은 알맹이가 꽉 찬 햇곡식, 햇과일과 닮은 둥근 보름달을 풍요와 풍작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매달 차고 기울기를 반복하는 달의 속성은 무한한 생명력의 상징이기도 했고, 불빛 없는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어 주는 희망을 상징하기도 했다. 그래서 해마다 추수가 시작되며 보름달이 뜨는 추석을 아주 중요한 명절로 여겼고 추석 저녁 보름달을 보며 한 해 수확을 감사하고 이듬해 풍작을 소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또 과년한 자녀가 좋은 배필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자녀를 얻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가족의 건강을 빌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