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뚜루 마뚜루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저는 면 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라면을 사랑하지만, 몸에 안 좋을 거라는 인식은 머리를 떠나지 않지요. 그래서 라면 대신 종종 다른 면 요리를 해 먹곤 하는데요. 메밀면만 산다면 집에 있을 법한 재료로 아주 손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참기름 메밀국수를 오늘 준비해 봤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터덜터덜 들어와 기운은 없고 배는 너무나 고프고 끝없이 미뤄둔 빨래를 이제는 돌리자 마음먹은 날! 사샤삭 만들다 못해 빨래가 끝나기도 전에 먹어 치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싹 먹어 치운 뒤 빨래는 널며 소화하기에 딱 좋아요. 이때 침대를 조심하세요. 식후에 보이면 바로 눕고 싶어지니까요. - 준비해줍서(재료) 메밀 생면 간장이나 콩 발효 에센스 두 숟가락 참기름 두 숟가락 통깨 두 숟가락 김밥 김 or 조미김 쪽파 3줄기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조리 순서 1. 프라이팬에 통깨를 넣고 약불에 살짝 볶아줍니다. (고소해지는데 살짝 입자감있게 갈아주면 더 맛있어요) 2. 김밥 김을 약불에 타지 않게 아주 살짝 구워줍니다. (조미김일 때는 안 하셔도 됩니다) 3. 지퍼백에 김을 넣고 김가루로 만들어 줍니다.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4. 쪽파 3줄기를 쫑쫑 썰어줍니다. 5. 냄비에 물을 많이 받습니다. 6. 면에 붙은 가루를 털어준 뒤 물이 끓을 때 넣어줍니다. (TIP 면이 서로 붙지 않게 꼭 바닥까지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7. 차가운 물(얼음물도 좋아요)에 살살 비벼 체에 밭쳐둡니다. (TIP 살살 비벼 헹궈야 전분기가 남지 않아 깔끔한 면을 맛볼 수 있답니다) 8. 물기를 뺀 메밀면을 접시에 담아줍니다.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9. 김가루와 통깨, 참기름, 간장을 뿌려줍니다. 10. 쪽파를 먹고 싶은 만큼 올려줍니다.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11. 끝없이 들어가는 마성의 메밀국수 완성 휘뚜루 마뚜루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완성.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제65회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SIBF) 주빈국 샤르자가 방문객이 매혹될 만한 33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아랍어, 문학, 예술, 문화 등 UAE와 아랍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샤르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한다.샤르자도서청(Sharjah Book Authority, SBA)은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5회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SIBF)에서 패널 토론, 워크숍, 전통 공연 등 다양한 문학 및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아랍에미리트와 아랍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 방문객에게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작가 10인의 그룹전 《The Angels》가 노블레스 컬렉션과 백아트에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고유의 문화와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한국에 소개한다. 백아트가 기획해 페인팅과 드로잉, 도자, 설치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품 50여 점으로 구성한 《The Angels》전이 서울 청담동 노블레스 컬렉션과 삼청동 백아트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노블레스 컬렉션에서는 로스앤젤레스의 사회적·문화적 측면같이 작가에게 영향을 끼치는 외부 세계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3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공예작가 임광순 개인전 《생명의 흔적 Traces of life》을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3층,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 임광순 작가는 자연적인 재료의 미감과 옛 장인들이 만들어 놓은 건축 구조의 시간 속 흔적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콘솔, 스툴, 테이블, 벤치, 거울 등의 아트퍼니처를 통해 한국 전통 건축의 자연미와 질박미가 느껴지도록 했다. 또한 그의 상징적 표현이라 할 수 있는 목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APMA, CHAPTER FOUR – FROM THE APMA COLLECTION》을 7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 최근 20년간의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줄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형 회화와 조각을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특히 2000년 이후 제작된 작품을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총 7개 전시실에서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회화와 사진
백송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는 이선원 개인전 《WATER SHADOW》를 6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작품 '물 그림자'는 물과 나의 기억이 만나 구성하는 풍경이다. 물은 색도 형태도 없다. 물은 바다, 강, 시내. 호수, 연못, 늪 등의 장소와 시간에 따라 무한한 색과 깊이와 형태를 담아낸다. 무심한 물 위로 내 기억을 띄우면 비로소 물과 나의 구성된 인식이 일어난다. 이 구성된 인식은 불교에서 육경(六境)이라 일컫는 경계이다. '물'은 대상이며 또한 '나'이다. - 이선원 작가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승민이(가명)는 영재고를 목표로 초등학생때부터 학업에 매진했으나 중3이 되었을 때 심리적 불안감을 나타내며 길을 잃었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초등학생 때부터 영재고를 목표로 준비하느라 학업 스트레스가 높던 승민이(가명)에게 심리적 불안장애가 나타난 것은 중3이 되면서부터였습니다. “호흡이 안 된다.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등 통증을 호소하고, 몇 시간씩 낮잠을 자는 등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함을 보이던 그 시기에 학원을 잠시 쉬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부에 집중은 안 되고 같이 영재고를 준비하던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불안한 마음이 더욱 커지던 때 승민이가 컴퓨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게임을 하는 승민이를 보며, 부모님은 오래 준비해왔던 영재고를 포기하기에는 아쉽고, 아이가 힘들어하니 억지로 시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승민이를 도와줄 여러 방법을 찾다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 브레인컨설팅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1차 학부모 상담을 통해 아이에 대한 상황을 파악한 후, 뇌파검사와 학습 기초체력 검사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좌우뇌가 매우 불균형하고 체력적으로 무척 고갈된 상태였습니다. 중3 승민이의 브레인테스트 결과. 좌뇌활성도가 높은 반면 우뇌 활성도가 지나치게 낮아 균형이 깨어져 있다. 사진 BR뇌교육 제공. 좌우뇌의 역할을 살펴보면, 말을 하거나 듣거나 계산하는 식의 논리적인 기능을 주로 하는 좌뇌가 발달한 좌뇌형 인간은 언어와 숫자에 강하며 분석적입니다. 수학, 과학, 물리 등을 잘하고 기억력이 좋으며 꼼꼼한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보거나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는 우뇌적 기능이 발달한 경우 예술성과 직관성, 창의성 등을 발현합니다. 우뇌형 인간은 시각적인 이미지와 패턴에 강하고, 감각적이며 직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 우뇌는 물리적으로는 분리되어 있지만 서로 소통하며 보완적이라는 관점이 더욱 보편적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뇌가 전체를 인지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하고, 그 후 좌뇌가 판단력과 분석력을 기반으로 그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추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학습성과를 잘 내기 위해서나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글과 말로 된 정보를 선명하게 기억하기 위해서도 좌우뇌를 균형있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좌우뇌 불균형이 심한 승민이의 현재 두뇌 상태에서는 우뇌의 문제 해결력이 약해서 전체를 보는 종합적 사고력이나 통찰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즉, 상황을 이해하는 시야가 좁고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쳐져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과도 같습니다. 중3 승민이의 뇌파리듬 분포도. 사진 BR뇌교육 제공. 그리고, 각성상태에서 보이는 뇌파 리듬 분포도를 보면 뇌의 활성 정도가 매우 약한 편으로, 의식기능이 저하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인지기능뿐 아니라 의지도, 동기도, 그리고 체력도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학습을 잘 할 수 있는 두뇌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학습 체력을 알 수 있는 BBB(Body Brain Balance 바디 브레인 밸런스) 검사에서도 근력과 지구력은 20점 만점에 2점, 심폐지구력은 6점으로 학습에 기초가 되는 기본 체력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학습이나 운동, 학교생활 모든 분야에서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약하고, 체력적인 한계점이 낮아 쉽게 심리적 피로감을 느끼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중3 승민이의 바디 브레인 밸런스 결과. 사진 BR뇌교육 제공. 체력적, 심리적 에너지 상태가 바닥인 승민이에게는 우선 충분히 이완하는 수업이 필요합니다. 두뇌 상태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서 브레인 이완명상을 하는데, 이는 자신의 몸에 집중하면서 점차 근육의 긴장을 풀어내는 훈련입니다. 조용한 음악과 조명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선생님의 가이드에 따라 자신의 몸을 에너지 스캔하는 것으로 몸만 이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시각화 전략을 사용해 부정적이거나 불안한 생각,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정화하는 트레이닝입니다. 완전히 이완한 뇌파상태에서 자신의 몸을 바디스캔하는 아이들. 사례자와 관련없음. 사진 BR뇌교육 제공. 우리의 몸은 좌우 뇌신경의 조화와 균형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의 균형이 중요하고,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이 부정적 정서와 긍정적 정서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교감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으로 긴장과 이완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면 호르몬과 면역계가 조화롭게 활동합니다. 이렇게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졌을 때 인지력, 사고력이 우수해지고, 정서 표현과 정서 조절이 안정적이며, 회복 탄력성이 높은 건강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뇌의 건강함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시작은 늘 몸이어야 합니다. 뇌체조와 명상, 자기 와칭을 통해 좌우뇌 균형을 되찾는 수업. 사례자와 관계없음. 사진 BR뇌교육 제공. 승민이는 다양하게 체조하고 명상을 하며 신체적인 활력과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가게 되었고 다시 공부에 목표를 두고 난이도를 다소 낮춰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 절박하게 경쟁하고 늘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하는 생활에서 아이는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지는 경험을 하였고, 어쩌면 짧은 몇 개월간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통해 진심으로 자신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배움을 얻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아이들은 충분히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게 되었을 때 자신이 당면한 문제 속에서 나와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그런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성장이 되고 그렇게 삶의 주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한 번씩 잠시 쉼을 두고 방향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선물해보세요. 이효심 원장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올해 14년 차의 아동‧청소년 두뇌 코칭 전문가. 현재 BR뇌교육 수원영통센터 원장.
달콤한 제주당근에 마늘향을 살짝 입힌 '마늘향 당근 김밥'. 비건레시피로 한끼 간단히 먹기에 좋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저는 제주 살기 이전에는 당근이 이렇게나 맛있는 채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당근 반찬을 그다지 선호하지도 거부하지도 않았고 그저 있으면 조금 먹는 정도였죠. 그런데 제주는 당근이 엄청 유명하잖아요. 제주를 여행으로 왔을 때 마신 당근주스가 어찌나 달던지. 그렇게 주스를 맛있게 마셔본 경험도 있지만, 생당근은 또 어찌나 맛있던지요. 제주 구좌읍 당근은 단맛이 매우 뛰어나 유명하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해 비타민 왕이라 불리며 베타카로틴, 루테인, 리코펜 등 노화예방과 시력향상, 면역력 강화, 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알려졌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제가 사는 곳은 구좌읍인데 구좌 당근이 엄청 유명하거든요. 이사 온 뒤 처음으로 맞는 겨울에 당근 수확이 한창이었어요. 당근을 수확하고 난 후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당근은 밭에 그대로 두는데 제주 사람들은 그걸 파치라고 부른답니다. 그대로 둔 파치는 다시 또 그 땅에 거름이 되기도 하고, 간혹 몇몇은 그걸 주워다가 먹기도 해요. 당연히 파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때 저도 몇 개 주워보았는데 못생겼지만 맛은 똑같은 그 당근을 몇 개씩 씻어서 생으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오늘은 그 당근에 마늘향을 살짝 입혀 간단하게 김밥으로 먹어보려 해요. 생각만 해도 군침 도는 김밥을 만들러 가보시죠? - 준비해줍서(재료) 당근 1개 간 마늘 반 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 현미유 두 숟가락 소금 한 티스푼 밥 한 공기 김 한 장 마늘향 당근 김밥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조리순서 1. 당근을 깨끗하게 닦고 얇게 채를 썰어줍니다. 2.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군 뒤 채 썬 당근을 넣어줍니다. 3. 소금 한 티스푼을 넣어줍니다. 4. 간 마늘을 반 숟가락 넣어줍니다. 5. 참기름을 한 숟가락 넣어줍니다. 마늘향 당근 김밥 비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6. 중약불에 당근이 익을 때까지 잘 볶아줍니다. 7. 다 익은 당근을 두고 이제 밥을 준비합니다. 8. 밥 한 공기에 소금 반티스푼, 통깨, 참기름 조금 넣어 비벼줍니다. 9. 김을 깔아주고 그 위로 얇게 밥을 펴줍니다. (이때 김의 양 끝을 꼼꼼히 채워줍니다.) 마늘향 당근 김밥 비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10. 볶은 당근을 매우 두껍게 올려줍니다. 11. 양손으로 잘 말아주면 완성. 마늘향 당근 김밥 비건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김치와 비건 라면, 식물성 마요네즈인 소이네즈와 홀그레인 머스터드로 소스를 만들어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더 맛있게 먹는 꿀팁은 소이네즈와 홀그레인머스터드 소스, 그리고 김치를 곁들이면 좋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작가 에밀리영은 아크릴, 오일, 석채 등 여러 재료를 조합하고 선염법을 활용한 독창적 기법으로 제작하는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액체가 캔버스에 섞이고 퍼지면서 우연한 추상적 패턴들이 만들어지고 패턴들의 조화를 통해 꽃, 나무, 바다와 같은 풍경이 완성된다. 작가는 이러한 우연성과 무작위성을 통해 자연의 사실적 재현이 아니라 주관적 관념 속에서 재창조된 자연을 묘사한다. 작가에게 예술적 환타지는 “삶은 정화하고 옹호하는” 기능을 하며 “인생에 가치를 불어넣고 현실을 칭송”하기 위함이다.손
프로젝트 뉴 플래닛이 연극 〈Let’s Go To My Star 시즌 2〉를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쿰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90년대생의 감각으로 동시대의 문제를 진단하는 ‘프로젝트 뉴 플래닛’의 유토피아 실험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프로젝트 뉴 플래닛 최아련 대표는 "〈Let’s Go To My Star〉시리즈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스트서사극’이다"며 "전통적 서사에서 벗어난 스토리텔링, 형이상학적 움직임, 노래와 춤, 대중문화, 인터넷 밈(m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