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전국에서 다양하게 개최되었다. 용인국학원장인 김인옥(58) 씨는 삼일절 행사를 앞두고 지난 2월 서울 효창공원 김구 선생의 묘역을 찾았다. 행사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어록을 낭독하게 된 그는 선생의 절절한 심정을 전하고 싶다는 다짐을 하고 삼배를 했다.김인옥 씨가 용인시 산하 용인문화원에 삼일절 행사를 함께 하자고 했을 때 처음에는 시큰둥했다. 그는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지 알아보고, 용인국학원과 연계된 풍류도 난타공연, 용인시 국학기공 강사의 나라사랑기
문재인 대통령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념사에서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고,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뤄가고 있다”고 “그러나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
전북국학원(원장 이승희)과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전주 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광복절 기념식과 민주시민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등 내외빈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광복절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진정한 광복을 이루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고교 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의 국학강의, 독립투사 어록낭독, 광복절 노
빗속에서도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대한민국 만세’ 소리가 크게 울렸다. 국학회원과 서울시민은 태극기를 흔들며 한목소리로 만세 삼창을 했다. 국학원이 서울에서 개최한 광복절 경축행사에서였다.서울국학운동시민연합과 서울국학원은 8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민족의혼이여, 민족정신 광복으로 깨어라!’를 주제로 경축기념행사를 개최했다.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이날 경축행사에서 서울국학원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홍익을 중심가치로 대한민국의 정신을 회복하는 진정한 광복을 촉구하고 평화통일의 기운을 더욱 확산시켜 한국인이 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14일, 과학관 내 한국과학문명관에서 ‘과학한국, 최초의 시도들: 정보통신의 어제와 오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오는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제74주년 광복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과학한국’ 건설을 위해 노력한 일제강점기 과학운동과 과학한국 최초의 시도들을 소개한다. 독립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과학데이’, ‘과학잡지’ 등 일제강점기 과학운동에 대해 전시한다. 지난 1934년 4월 19일에 열린 제1회 과학데이의 모습을 재현해 ▲과학데이 광고탑 ▲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긴 우리나라의 국민 1,033명이 이주했던 멕시코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오는 17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대사 김상일),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 멕시코 정부와 공동으로 현지시각 오후 7시 멕시코시티 소재 멕시코혁명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평화를 위한 심포니’를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아리랑’을 중심으로 전통 공연과 멕시코와 미국의 음악이 멕시코의 역사‧문화의 상징적인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이 8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을 8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우리나라 독립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장소인 독립기념관(천안시 소재)에서 경축식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이다.이번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힘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8월 15일(목)부터 12월 22일(일)까지 국립등대박물관에서 ‘항일운동과 등대의 역사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대일항쟁기, 광복, 6.25전쟁 등을 거쳐 왔던 우리나라의 역사와 관련하여 등대의 변화,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다.전시는 크게 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①1876년 병자수호조약(강화도조약) 이후 개항과 등대 설치과정을 고문서와 함께 소개하는 ‘개항과 등대’, ②구한말 건립된 등대에 새겨진 황실문양(오얏꽃)과 태극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재단은 지난 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11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을 비롯한 후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이번 대장정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장정은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우리 해양영토를 직접 체험하면서 주권의식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50명과 인솔강사, 안전요원 등 3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5일,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광복절 기념기간을 지정해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문화재청은 예년에 광복절 하루만 무료 개방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16일 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곳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그 대상이며,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이다. 또한, 종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