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진학률 99% 시대를 맞아 고교 무상교육의 실현을 위한 정부와 교육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지난 19일 한양대학교 사범대 본관 312호에서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와 한양대 교육복지정책중점연구소,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송기창 숙명여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고등학교 교육이 완전 취학에 다다를 정도로 보편화된 시대상황에 맞게 국가의 교육적 책임을 완성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
지난 1년 간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김명빈 학생의 목소리에서는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로부터 나오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넘쳤다. 명빈 양은 일반 학교에 다닐때 선생님들로부터 인정도 받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았다. 방송부장 등 여러 가지 교내활동을 하면서 만족하고 있었다. 그런 명빈 양에게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를 권한 것은 어머니였다. 명빈 양의 어머니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성장발표회에서 보여준 밝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고, 딸에게 권했다. 처음에 명빈 양은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예비과정인 인성
김 과장은 하루 종일 설사와 복통에 시달렸다. 병원에서는 장염이라고 했다. 특별히 상한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니고 야근을 하면서 야식으로 치킨 몇 조각 먹은 게 전부인데 장염까지 걸리다니 최근 야근에 스트레스로 체력이 약해진 탓인 것 같다.추운 겨울에 장염 환자가 급증한다. 장염은 여름에 상한 음식에 의해 주로 발병하는데, 여름 장염이 세균에 의한 것이 많다면 겨울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많다.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인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있다. 장염은 사람 간의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에 접촉함으로써 발생한다.
겨울철에는 도토리와 브로콜리, 모과를 주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식재료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볼 수 있으며, 12월에는 도토리, 브로콜리, 모과를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한다.도토리는 옛날부터 흉년에 굶주림을 면하게 해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도토리에 들
우리나라 성인 남자(19세 이상) 흡연율이 2017년 기준 38.1%로, 역대 최저를 기록해 담뱃값이 인상된 2015년(39.4%)보다 더 감소했다. 그러나 음주 수준을 정체되어 남자 2명 중 1명(52.7%), 여자 4명 중 1명(25.0%)는 월 1회 이상 폭음을 한다. 한편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 등 건강행태는 개선되지 않았다.질병관리본부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18) 결과발표회’를 개최해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했다.
끝이 안 보이던 기나긴 무더위를 견뎠는데 벌써 두꺼운 패딩 점퍼를 꺼내 입을 만큼 추위가 빠르게 다가왔다. 최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현대인의 80%가 한 번은 경험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허리 통증은 겨울철에 더욱 극성을 보이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이다.통증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이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상이 있으니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보자는 착한 경고이다. 하지만 허리의 경우 한번 통증이 생기면 만
마이크로바이옴 정보 및 임상정보, 개인 식생활습관, 유전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헬스케어의 핵심인 개인맞춤형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의 유전정보 전체를 가리키는 용어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의 도입으로 미생물 유전체 데이터베이스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특허청(청장 박원주)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출원이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총 361건이 출원됐으며,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특허출원이 크게 증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비만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8일(월) 오후 2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과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전 세계 50개 지역의 비만 관련 단체가 세계비만연맹을 구성하여 매년 10월 11일을 세계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로 지정하고, 비만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우리나라 성인 비만율(33.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가의 평균(53.9%)보다 낮은 수준이나
계절이 바뀌는 요즘 아침ㆍ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서 추천하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약용버섯 차를 마셔보자.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 만성기관지염 개선에 효과가 있고 차로 마시기 좋은 약용버섯으로는 동충하초, 영지버섯, 상황버섯이 있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겨울철 곤충의 애벌레나 어른벌레의 몸속에 균사체 형태로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를 발생시키는 버섯의 하나다.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동충하초가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동충하초에는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아
과일을 많이 섭취할수록 암과 심혈관계질환 사망률을 낮추지만, 설탕 농도가 높은 통조림은 오히려 사망률을 17% 높인다.추석 상차림에 빼놓을 수 없는 과일,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오해하고 있는 정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농총진흥청과 한국영양학회는 그동안 발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바른 식품소비 영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첫 번째로 과일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과일에도 단맛을 내는 과당(Fructose)이 들어있다. 그럼 과일의 과당이 비만의 원인이나 만성질환의 주범이 될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