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구치소, 요양병원 등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집단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 조기선별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시행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새해에도 코로나19 대응 중요한 세 가지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따라 정부 각 부처별로 집단감염 가능성, 의료대응부담 등을 고려하여 소관 집단시설 중 검사대상시설을 선정하고, 해당 시설은 주기적 선제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된다. 또한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확산의 특성을 고려, (신규)입소자, 종사자, 외부 방문자 등으로 구분하여 주기적 검사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67,999명(해외유입 5,6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발생 수는 전날(674명)보다 33명 줄었고 12월 8일(589명) 이후 32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지역발생 596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으로 수도권이 421명이다. 다른 지역은 충북 30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월 9일 오전 약 20분간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통화를 갖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제기 소송 판결 관련 사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일본의 과도한 반응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전화통화에서 모테기 대신이 일본측 입장을 설명한 데 대해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이미 밝힌 바 있는 입장을 설명한 후, 일본 정부측에 과도한 반응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였다.양 장관은 동 건을 비롯한 다양한 한일 간 현안에 대해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하였다.이에 앞서 1월 8일 법원의
북극발 한파로 한강이 올해 처음으로 얼어 결빙이 평년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최근 북극발 한파로 인해 새해 1월 9일(토) 한강이 결빙 되었다고 발표했다.지난 1월 6일(수)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르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1월 9일 아침, 이번 겨울 들어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되었다.이번 겨울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3일)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으며, 작년(2019년) 겨울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한강이 얼지 않았다.한강의 결빙 관측은 1906년
러시아에서 구조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가 최근 한반도 최남단 전남 해남에서 건강하게 국내의 다른 17마리 황새들과 어울려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기울인 노력의 작은 결실로, 황새 보전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가능성과 필요성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다.세계자연기금 러시아지부는 지나해 6월 극동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역에서 탈진한 어린 황새 1마리를 구조해 현지 재활센터에서 회복과정을 거쳤다. 이 황새는 8월 13일 항카호 북부지역 예브레이스카야 자치주에서 방사했다.황새에 부착된 위치추적시스템(GPS)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도입과 안정적 예방접종 추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1월 8일 구성하여 운영한다.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접종 난이도가 높고 많은 준비를 단기간에 완료해야 하므로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 체계가 필요하여 기존 중앙방역대책본부 인력 중심의 예방접종대응단을 범부처가 함께 참여·지원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예방접종 추진단’)으로 확대하여 별도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 체계 예방접종 추진단은 총리훈령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
외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는 한국식 치킨, 김치, 비빔밥 순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외국 주요 16개 도시의 현지인 대상 온라인 조사 결과, ‘한국 음식(이하 한식)’을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57.4%로 나타나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세(’18: 54.0% → ’19: 54.6% → ’20: 5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한식 만족도는 81.3%로 전년과 비슷했으며0.1p% 상승), 외국 소비자들은 한식을 주로 ‘매운(32.5%)’, ‘색다른·이색적인(3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최근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과 노력, WHO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회복의 해’인 새해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월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서한에서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그간 대통령께서 보내주신 WHO에 대한 지지는 더 없이 소중한 것이었다”면서 “여러 사회를 붕괴시키고 국제사회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 이 위기와 맞서기 위해 필요한 전 지구적 연대를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테드로스 사무총
자녀에 대해 보호, 교양, 훈육 등의 어떠한 명분으로도 체벌이 금지된다는 것이 보다 명확해졌다. 8일 친권자의 징계권을 명시한 민법 제915조를 삭제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 민법 제915조 (징계권)에는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고 법원의 허가를 얻어 감화 또는 교정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라고 명시되었다.해당 조항은 그동안 자녀에 대한 부모의 체벌이나 가혹한 훈육을 허용하는 근거로 오인되어 아동학대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법무부는 ‘민법’
새로운 출발로 귀농을 꿈꾸지만 실제 농사를 지어본 적도, 농촌생활의 경험도 없는 경우 엄두를 내기 어렵다. 하지만 직접 농촌에 체류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필요한 자격도 취득하며 귀농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서울시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월 28일까지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참여자 60세대를 모집한다. 제천과 무주, 영주, 강진, 구례, 고창, 홍천, 함양, 영천 등 전국 9곳에서 최대10개 간 살아보고 귀농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세대별 거주 및 교육비 등 체류비용의 60%를 서울시가 지원한다.‘서울시 체류형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