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

유럽이 먼저 매료된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가 12월 3일(일) 오후 5시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단독 공연 “Orchestral Jazz It”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외국, 특히 유럽에서 먼저 극찬받으며, 해외에서 신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 스탠더드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더욱 새롭게 해석하여, 빅밴드 특유의 풍성한 사운드로 들려준다.

작곡가 최정수를 중심으로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 11인으로 구성된 프로그레시브 라지 재즈 앙상블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는 국내에서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수준 높은 오케스트랄 재즈를 선보이고 있다.

작곡가 최정수.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
작곡가 최정수.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

이 오케스터는 외국 재즈씬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 한국 재즈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 재즈 레이블인 챌린지레코즈(Challenge Records)를 통해 데뷔 앨범 “Tschuss Jazz Era“를 발표하여 유럽 무대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유럽의 가장 권위 있는 재즈 무대인 네덜란드의 BIMHUIS에서 데뷔 했다. 2022년에는 세르비아의 세계적인 Nisville 재즈 페스티벌의 메인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미국 Jazziz 매거진으로부터 "재즈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 받은 이들은 한국 재즈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외국 재즈 무대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연주"로 노미네이트 되었다.

올 12월 연말을 풍성하게 해줄 “Orchestral Jazz It”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스탠다드 재즈 곡들을 최정수 오케스터만의 현대적인 해석으로 들어볼 수 있다.  내년 유럽에서 발매 예정인 새 음반 “My real book”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재즈의 거장 존 콜트레인의 “Giant steps”, 역사상 가장 뛰어난 흑인 재즈 작곡가인 듀크 엘링턴의 “In a sentimental mood” 등 20세기에 널리 알려진 재즈 곡을 21세기의, 혹은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대편성 재즈 앙상블 작품으로 새롭게 재창조한다.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편곡으로 재즈 팬들의 기대를 꾸준히 충족해온 이들의 저돌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사운드는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며, 모던 빅밴드만이 줄 수 있는 쾌감과 뜨거운 감동을 전할 것이다.

출연 김은미(플룻), 송하철(테너 색소폰), 유명한(알토 색소폰), 김예중(트럼펫), 이창민 (트럼본), 이정민(피아노), 홍성윤(기타), 송인섭(베이스), 이현수(드럼), 표진호(보컬).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Orchestral Jazz It” 공연 포스터.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Orchestral Jazz It” 공연 포스터. 이미지 재즈브릿지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