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은 11월 16일(목)부터 30일(목)까지 15일 동안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대표 식물 포인세티아 14품종 500개체를 전시한다.

포인세티아 포토존 연출 사진. 이미지 서울식물원
포인세티아 포토존 연출 사진. 이미지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 내 전시온실 지중해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 재배한 포인세티아로 국산 포인세티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 개발된 품종을 소개하여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전시가 진행되는 전시온실 지중해관 로마지역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분수 조형물과 풍성한 포인세티아로 둘러싸인 포토존 공간을 연출하였고, 이스탄불지역에는 은은한 색상의 포인세티아를 배치하여 연출하였다. 또한, 바르셀로나지역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포인세티아 품종을 주로 전시하고, 포인세티아 구조와 품종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식물인 포인세티아를 활용하여 서울식물원에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하였다"며 "겨울에도 따뜻한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가족, 연인들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