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손의 나라 고구려’라는 독자적인 천하관으로 통치한 광개토대왕 서거 1611주기를 맞아 기념 역사문화 특강이 열린다.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광개토태왕 서거 1611주기 기념 특강을 연다. 사진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광개토태왕 서거 1611주기 기념 특강을 연다. 사진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

본명 ‘담덕’, 시호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으로 불린 광개토태왕은 19세에 왕위에 올라 39세로 붕어할 때까지 우리 민족의 호쾌한 기상을 대륙에 펼친 대표적인 지도자이다.

동아지중해 이론의 대가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에서 광개토태왕과 우리 민족의 원류를 강연한다.

제1강은 ‘21세기 광개토태왕을 다시 만나다’를 통해 광개토태왕이 우리 역사에 남긴 통치관과 현재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가져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밝힌다. 제2강 ‘우리 민족의 원류를 찾아서’는 한민족의 원향 바이칼에 관해 이야기 한다.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가 주최한 특강은 선착순 4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강의를 맡은 윤명철 교수는 최근 “한국인은 누구이고,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다룬 역작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을 출간했다. 오는 13일 오후 2시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