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하 남도영화제)이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사회자를 발표하며 다채롭게 준비된 공연행사 소식을 전했다.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개막식 사회 김재화. 사진 남도영화제 사무국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개막식 사회 김재화. 사진 남도영화제 사무국

‘영화의 숲을 걷다’ 남도영화제는 10월 11일(수)부터 16일(월)까지 6일간,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 CGV순천에서 개최된다.

10월 11일(수) 오후 6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전라남도 순천시 오천동 702-1) NDFF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 사회자는 배우 김재화, 김준한이 맡는다.

김재화는 영화 <밀수>(2023), <모가디슈>(2021), JTBC 드라마 [클리닝 업](2022)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개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체 불가 신스틸러 배우다. 매번 다양한 장르에서 매력 넘치는 입체적 캐릭터를 선보여 왔으며, 올해 6월에는 첫 장편영화 주연작 <익스트림 페스티벌>로 다시 한번 미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익스트림 페스티벌>은 ‘남도영화제’의 [산보] 섹션을 통해 전라남도 관객과 만난다.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개막식 사회 김준환. 사진 남도영화제사무국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개막식 사회 김준환. 사진 남도영화제사무국

김준한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에서 다정다감한 신경외과 레지던트 ‘안치홍’ 역을 맡아 안방극장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열등감에 사로잡힌 조직의 2인자 역을 맡은 영화 <보호자>(2023), 권력욕이 들끓는 ‘안나’의 남편 ‘최지훈’ 역을 맡은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22)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선 굵은 연기로 활약 중이다.

또한 ‘남도영화제’ 개막식에는 개막작 <땅에 쓰는 시> 상영과 함께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다. ‘오프닝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아프로 댄스 크루인 ‘아프로코리아 크루’가 맡는다. 역동적인 아프로비트에 춤을 더해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재즈, 콘서트, 영화 사운드 트랙,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감독 모그의 라이브 융합공연인 ‘트레일러공연’이 진행된다.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메인포스터. 이미지 남도영화제 사무국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메인포스터. 이미지 남도영화제 사무국

 

이어서 국립창극단의 주요 예인이자 남도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김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했던 스타 국악인 김준수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가을의 남도를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첫 시즌을 맞은 남도영화제에 영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공식 트레일러 출연 배우로 활약한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전남배우’ 사업 참여자도 함께한다.

영화의 정원을 함께 거닐 듯 26개국 98편 내외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남도영화제’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예매기간은 해당 상영 시작 20분 전까지다. 전 영화 무료상영인만큼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사전예매 티켓 QR코드 확인 후 입장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