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작 안태규, 연출 박민규)가  오는 9월 22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이미지 플레이규컴퍼니
로맨스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작 안태규, 연출 박민규)가 오는 9월 22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이미지 플레이규컴퍼니

플레이규컴퍼니의 대표작 로맨스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작 안태규, 연출 박민규)가 다시 관객을 찾아 오는 9월 22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2016년 대학로 초연을 한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는 2017년 일본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아 일본 투어공연 초청을 받은 작품으로 이후에도 꾸준히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만남의 설렘, 뜨거움, 그리고 익숙함까지 사랑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다룬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는 태평과 진선, 보라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관객에게 공감 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태 솔로’ 태평은 30년 가까이 연애를 못 했다. 소개팅도 번번이 실패로 끝난다. 상심한 태평에게 진선이 여신처럼 등장하고, 둘은 조금 서툴지만 풋풋한 연애를 시작한다.

한편 태평의 베스트프렌드 동구와 보라는 태평의 연애를 함께 코치하다 서로 이성으로 느끼게 된다. 하지만 10년 넘게 친구로 지내왔기에 그 관계가 무너질까 봐 마음을 숨기며 속앓이한다. 동구가 용기를 내 연애를 시작하는데, 두 사람은 생각과는 다른 서로의 모습에 점점 실망한다.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는 평범한 20대의 연애담을 통해 사랑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태평 역에는 유현승, 임윤경, 김동민, 정병배가 캐스팅됐다. 진선 역은 신은하, 김은민, 양혜리, 김영서, 동구 역은 가람, 이승건, 강준열, 도형우, 보라 역은 강한별, 선우서하, 윤지원, 김은재가 맡는다.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 이야기' 포스터.  이미지 플레이규컴퍼니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 이야기' 포스터. 이미지 플레이규컴퍼니

제작사인 플레이규컴퍼니는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를 다시 선보이는 만큼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매우 크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경찰, 소방, 교육공무원, 군인 및 의료계 종사자에게는 대폭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기 위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연습에 모든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는 오는 9월 22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월 ~ 금요일 오후 5시 30분,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 5시, 7시, 일요일은 오후 2시,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