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이 9월 1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CGV연남 6관에서 개막한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은 올해의 개막작 <Slide>(슬라이드)와 함께 6일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상영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올해 19회를 맞이하여 올해의 슬로건은 ‘열아홉’.

올해의 개막식은 작년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2 ‘인디의 별’ 수상자 한지원 감독과 엄상현 성우가 사회를 맡았으며, 사전 참가신청한 일반 관객들과도 함께한다.

또한 이 자리에서 내년 서울인디애니페스트의 20주년을 앞두고 이를 축하하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부를 공개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개막장으로 미국 독립 애니메이션의 거장 빌 플림턴 감독의 <Slide>(슬라이드)를 상영한다.

올해의 프로그램은 경쟁부문인 독립보행, 새벽비행, 랜선비행, 아시아로, 미리내로와 초청부문인 마스터클래스, 파노라마, 해외초청, 국내초청으로 구성돼 있다. 초청 게스트로는 개막작 감독인 빌 플림턴을 비롯해 제레미 클라핀, 에밀리 딘 감독 등이 영화제에 참석하여 애니메이션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나아가 올해는 실로암복지재단 제작 지원으로 처음으로 배리어프리 상영을 시도하며 장애인,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영화제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세계 유일 아시아 애니메이션 축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3은 9월 19일(화)까지 CGV연남에서 6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