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밤 빛나는 연꽃 ' 이미지 아트지움
'어둠밤 빛나는 연꽃 ' 이미지 아트지움

뜨거운 여름, 특별한 전시, 《피어, 나 오늘》전이 펼쳐진다.

(주)아트지움(대표 김지연)은 아동양육시설의 보호아동, 자립준비청년과 함께하는 아트로601 프로젝트 《피어, 나 오늘》전을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 은에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아트지움 김지연 대표는 “이번 전시는 '내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해 아동양육시설(보육원) 보호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이 예술로 일어나 빛을 발하고 더 큰 꿈을 꾸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작고 작은 씨앗이 사랑을 담아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듯이 이들 또한 내면에 숨어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빛나는 존재로서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이서현  이미지 아트지움
이서현 이미지 아트지움

 

아트로 601 프로젝트에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와 애신아동복지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기쁨나눔재단 박종인(요한) 신부, 아티스트 김세중, 윤상은, 김하서, 이유이 그리고 갤러리 은(대표 오승연), 디자이너(장성은), 아트디렉터(장의숙), 더불어 많은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완성되었다.

또한 ▲나우커뮤니티 ▲루이즈 떡케이크(대표 이은경) ▲아라보다(선장 모유진) ▲아하찐 오일공방(대표 이진경) ▲위모임(대표 안지현) ▲청년 자존가 박강빈 ▲SHINE ON LIGHT(대표 윤도현)가 함께했다.

활동 사진. 이미지 아트지움
활동 사진. 이미지 아트지움

“부모의 양육이 어려운 아동은 아동양육시설(보육원)에 맡겨지게 된다. 그리고 만 18세가 되면 퇴소해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은 공통된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이번 예술교육과 전시 참여 기회를 통해 이들의 마음에 사랑과 믿음의 씨앗이 심어졌을 것이다. 난생처음 준비하는 전시는 이들에게 설렘과 기대 그리고 책임감, 가슴 뛰는 성취감을 건넸다. 이 <특별한 오늘의 경험>은 흐르는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온전한 나다움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김지연 ‘내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예술’)

김 대표는 “함께 피어나는 여정의 시작에 좋은 어른의 따스한 응원의 박수는 이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더 많은 분이 이들을 믿고 응원하는 '한 사람'이 되어 함께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피어, 나 오늘" 전 포스터. 이미지 아트지움

《피어, 나 오늘》전은 국내에서 시작해 프랑스 파리에서도 릴레이 전시할 계획이다. 8월 2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전시 개막식은 미니콘서트, 자립활동가 모유진 미니 강연 등으로 열린다.

(주)아트지움은 2022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예비창업 팀에 선정되었고 올해는 초기창업팀으로 선정됐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예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온전한 나다움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