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예술로 빛나는 특별한 전시 아트로601 프로젝트 《피어, 나 오늘#2’ 꿈, 빛, 집》展이 갤러리 은에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다.
보호아동 15명 자립준비청년 7명이 함께한 이 전시에서는 꿈을 그리는 22명의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꿈으로 빛나는 나(자화상), 마음이 말해요, 내가 살고 싶은 집”이다. 각 개인의 개성이 묻어나는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대표 김성민)와 아트지움(대표 김지연)이 협업으로 기획한 《피어, 나 오늘#2’ 꿈, 빛, 집》전은 “내 존재만으로 가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해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이 예술로 일어나 빛을 발하고 더 큰 꿈을 꾸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했다.
아트지움 김지연 대표는 “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작품 전시회에 참여하는 과정은 온전한 ‘나’로서 존재하며, 좋은 어른에게 '나'로 인정받고 박수받는 <오늘의 빛나는 경험>은 삶 속에서 자신을 더 사랑하며 나답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는 장차 담대하게 자아를 찾아 떠나는 청년으로 피어날 것이다“라면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공통된 상처가 있는 이들에게 긍정적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정서 지원 자립 교육이 꼭 필요하고, 문화예술교육이 강력한 도구다“라고 강조했다.
아트지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예비창업팀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초기 창업팀으로 선정되었다.
브라더스키퍼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정서적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의 자아존중감 함양에 예술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을 경험하여 의미 있는 아트로601 프로젝트에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쁨나눔재단 박종인(요한) 신부 △갤러리 은(대표 오승연) △디자이너 장성은을 비롯하여 아티스트 13명 △강현덕 △김민주 △김세중 △김유정 △마마콤마 △성순희 △손문일 △손은영 △유한이 △유화수 △이선호 △임현경 △하이경과 협찬한 △아로마캠(대표 최현진) △코스메쉐프(대표 이수향) △대박스킨(대표 이미영)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완성되었다.